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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버지니아 북부서 자율주행 지도 제작 착수

<앵커>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미국 버지니아 북부 지역에서 도로 지도 제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허용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미국의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가 버지니아 북부 지역에서 도로 지도 제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웨이모는 최근 성명을 통해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와 알링턴 일대에서 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모 측은 이번 작업이 향후 버지니아주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 기반 호출 서비스가 허용될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워싱턴 DC 시민들에게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과 이동 편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버지니아주가 향후 완전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승인할 경우에 대비해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지도 제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버지니아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웨이모는 지도 제작 과정이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차량을 직접 수동 운전하며 도로 환경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버지니아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도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웨이모가 워싱턴 DC에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웨이모는 이미 워싱턴 DC의 모든 행정구역에 대한 지도 제작을 완료했으며, 현지에서 수십만 마일에 달하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워싱턴 DC서비스 운영을 위해 현지 인력 채용과 인프라 구축 등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버지니아주 법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유상 호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웨이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인 ‘SB670’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안은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사담 살림이 발의한 것으로, 자율주행차 운영 기준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관련 법안은 시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북버지니아 주민들은 당분간 웨이모 차량이 도로 위를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회사 측은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은 모두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내 11개 주요 대도시권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매주 50만 건 이상의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런던과 도쿄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신규 도시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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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고속도로 통행료 수익을 대중교통으로 전환 추진…“혼잡 완화냐 도로 재원인가” 논쟁 확산

<앵커> 버지니아주가 고속도로 익스프레스 레인 통행료 수익을 도로 확장이 아닌 대중교통 투자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 완화와 재원 확보를 둘러싸고 정책 논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가 익스프레스 레인과 통행료 수익을 도로 확장이나 신설 사업이 아닌 대중교통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통행료 기반 도로 정책 자체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과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교통 당국에 따르면, 주정부는 익스프레스 레인에서 연간 약 4,650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들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일부 차선을 유료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버지니아 교통부와 주 교통부 장관실은 기존 인프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버지니아와 햄프턴 로즈 지역의 익스프레스 레인을 포함해, 기존 도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교통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대중교통 재원 확보 필요성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운영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기존 교통 재정이 압박을 받고 있어, 통행료 수익을 대중교통으로 재투자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분석입니다. 버지니아 교통당국은 “행정부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교통 접근성의 개선과 이동 비용의 부담 완화”라며 “지역마다 교통 문제의 양상은 다르지만, 도시와 교외 지역에서는 빠르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확대가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커뮤터 초이스 프로그램은 지난 10년간 주정부와 북버지니아 교통위원회(NVTC)가 협력해 운영해온 사업으로, 차량 이용을 줄이고 익스프레스 레인과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통행료 수익을 활용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북버지니아 교통위원회 케이트 매티스 사무총장은 최근 주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익스프레스 레인과 대중교통을 결합하는 데에는 큰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 차량에 50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는 일반 차량 여러 대를 대체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링턴 카운티 의회 의장 맷 드 페란티는 교통 정책이 단순한 도로 문제가 아니라 “사람 중심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코비드 19 팬데믹 기간 동안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지역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버지니아 교통부는 통행료 정책에 대한 일부 비판에 대해 반박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상당수 이용자가 실제로는 통행료를 내지 않는 구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I-66 고속도로 익스프레스 레인의 경우 전체 이용자의 약 55%가 통행료를 내지 않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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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서 2개월 영아, 폭염 속 차량 방치로 사망…어머니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

<앵커> 버지니아주 프레더릭스버그에서 생후 2개월 된 남아가 뜨거운 차량 안에 장시간 방치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어머니가 차량에 아이를 남겨둔 채 근무한 정황을 확인하고 아동학대 및 아동방임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프레더릭스버그에서 생후 2개월 된 남아가 폭염 속 차량 안에 방치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0일 오후 5시 15분경 스폿실베이니아 카운티 셰리프 사무소에 “의식이 없는 영아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드러났습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이는 어머니와 함께 한 상점 내부에 있었으며, 즉시 인근 메리 워싱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의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생후 2개월 된 남아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기록에 따르면 아이의 체온은 107도, 섭씨로는 약 41.7도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해당 아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8시간 동안 차량에 혼자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차량은 시동이 꺼진 상태였고 외부 기온은 화씨 98도(약 37도)에 달했던 것으로 미국 국립기상청 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아이의 어머니가 근무하는 동안 차량에 아이를 두고 떠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건 발생 후 아이의 상태를 인지한 뒤 즉시 도움을 요청한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또한 어머니가 아이의 아버지에게 “아들을 차에 하루 종일 두고 있었다”는 취지의 통화를 한 사실도 법원 기록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수사당국은 가족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아이를 차량에 두고 잊었을 경우를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아이를 둔 부모로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아동 안전 단체 ‘키즈 앤 카 세이프티’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최근 며칠 사이 미국 전역에서 유사한 사고로 최소 3명의 영아가 사망했으며, 연평균 약 40명의 아동이 차량 내 고온 환경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고의 상당수가 학대가 아닌 ‘인지 실수’, 즉 아이가 차량에 있다는 사실을 순간적으로 잊어 발생하는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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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데이터센터 세금 혜택 갈등에 ‘사상 첫 부분 셧다운’ 위기

<앵커>  버지니아주에서 데이터센터 세금 감면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예산안 협상이 불발될 경우, 버지니아 역사상 첫 부분적 정부 셧다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의회가 19일,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세금 감면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주 예산안 처리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협상이 오는 6월 30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버지니아주는 사상 처음으로 ‘부분적 정부 셧다운’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갈등의 핵심은 데이터센터 기업들에 제공되고 있는 판매세 및 사용세 면제 혜택입니다.  현재 버지니아주에서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서버와 장비를 새로 구입할 때 사실상 세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됐습니다.  당시 주정부는 데이터센터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세금 감면 혜택을 보장했고, 당시 예상된 세수 감소 규모는 연간 약 150만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버지니아가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집적지로 성장하면서 상황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현재 주정부가 포기하는 세수 규모는 연간 약 20억 달러 수준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상원 민주당은 이제 혜택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루이스 루카스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은 ‘버지니아주는 반드시 6월 30일까지 예산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력망과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근로자들이 더 높은 전기요금을 부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책임 있는 산업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반면 하원 민주당과 업계는 “버지니아가 이미 기업들과 약속한 혜택을 뒤집어선 안 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업계를 대표하는 데이터센터연합 측은 제조업이나 조선업, 제약업계 역시 대규모 설비 투자에 대해 비슷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또 이런 세제 혜택 덕분에 버지니아가 세계 데이터센터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 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청문회장에는 세금 감면 유지에 찬성하는 전기노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국제전기노동조합 IBEW 로컬26은 데이터센터 산업 덕분에 수천 명의 노동자가 중산층에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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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미 남부 최초 ‘유급 가족·의료 휴가법’ 제정…최대 12주 급여 지원

<앵커>  버지니아주가 미국 남부에서는 처음으로 유급 가족·의료 휴가 제도를 도입하며 약 300만 명 노동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이번 법은 중소기업의 인력 유지와 근로자 복지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제도로 2028년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가 11일, 미 남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유급 가족·의료 휴가 제도를 법제화했습니다. 이번에 서명된 ‘유급 가족 및 의료 휴가법(Paid Family and Medical Leave Law)’은 근로자가 중대한 건강 문제나 가족 돌봄 상황에서 최대 12주까지 소득 일부를 보전받으며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는 11일 법안 서명식에서 “시급 노동자, 카드 태그 근로자, 팁 기반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최대 12주간 유급 가족·의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 제도가 “노동자 개인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인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이번 제도는 미국의 실업보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근로자와 고용주는 2028년부터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기금에 납부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실제 급여 지원은 2028년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자격이 되는 경우 최대 12주 동안 평균 임금의 약 80%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 대상은 대부분의 주내 근로자로 확대되며, 현재는 유급 휴가 제도가 없는 약 300만 명의 버지니아 주민이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법은 출산, 중병 회복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질병 간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피해 상황에서도 휴가를 보장하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중소기업 운영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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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VA 알링턴 카운티 ‘이민 단속 정책’ 전면 조사

사진 출처: 미 하원 법사위원회 페이스북 <앵커>  미 하원이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의 이민 단속 정책을 문제 삼으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역 당국과 의회 간 충돌이 이어지면서 ‘이민 협조 기준’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의회가 지방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면서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 위원장인 짐 조던 의원은 4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의 주요 법집행 기관 관계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이민 단속 협조 정책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서한 발송 대상에는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장 찰스 펜, 주 검사인 파리사 데흐가니-타프트, 그리고 보안관 호세 퀴로스가 포함됐습니다. 조던 위원장은 해당 지역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과의 협력을 제한하는 이른바 ‘이민자 보호 성향’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가 연방 이민 단속을 약화시키고 공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알링턴 카운티가 ICE의 구금 요청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사법부의 영장이 필요하다는 내부 규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지난해 카운티 의회가 연방 이민 단속 협력 범위를 강화된 기준으로 제한하면서 도입된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조던 위원장 측은 특히 과거 알링턴 카운티 구금시설에서 석방된 뒤 다른 범죄 혐의로 기소된 사례들을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서한에는 데이비드 카브레라와 루즈빈 오르반도 가르시아 모란 등 인물들이 포함됐으며, 이들이 석방 이후 성범죄 관련 혐의로 다시 기소됐다는 점을 근거로 지방정부 정책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이민개혁연합(FAIR) 대변인 아이라 메흘만은 “알링턴 카운티가 누군가를 체포한 뒤 ICE에 넘기지 않기 위해 석방할 경우, 해당 인물은 미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다”며 “실제로 우리는 그런 사례를 봐왔고, 대표적인 예가 레이큰 라일리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반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의회의 개입이 과도하다고 비판하며 이민 정책은 지방정부의 자치 영역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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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3층 증축 논란’ 주택 소유주 항소 기각

<앵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이웃 주택과의 거리 문제로 논란이 된 대형 3층 증축 공사가 결국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해당 구조물이 규정상 이웃 경계선과 너무 가깝다고 판단해 건축 재개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그린브라이어 지역에서 온라인상 큰 화제를 모았던 초대형 주택 증축 공사가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렸습니다.  논란이 된 건물은 기존 단독주택 옆에 붙여 지은 대형 증축 주택입니다. 집주인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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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기업 참여형 보육 지원법 통과…부모 부담 완화 기대

<앵커> 버지니아주에서 치솟는 보육 비용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법안들이 통과되면서 근로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정부가 함께 보육 비용을 지원하는 구조가 도입되며 지역 전반의 보육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에서 자녀 양육에 따른 보육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법안들이 통과되면서,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 체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 의회를 통과한 초당적 법안들은 보육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고용주들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 통과된 핵심 법안 중 하나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직원 보육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 제도는 기업이 직원의 보육 비용을 지원할 경우, 주정부가 이를 장려하기 위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업은 자체 보육 시설을 운영하거나, 직원에게 바우처 또는 현금 형태로 지원할 경우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법안을 지지한 공화당 마이크 체리 의원은 “여러 지역에서 연락을 받아왔는데, 보육 문제 해결 덕분에 부모들이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감사하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역 보육 시설들이 바우처 시스템을 이해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기업과 지역사회, 그리고 부모 간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노동 시장 복귀를 촉진하는 정책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보육 문제는 많은 맞벌이 가정이 경제활동을 지속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로 꼽혀 왔습니다. 버지니아주 프레더릭스버그의 교사이자 세 아이의 부모인 제시카 쿠잘라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그는 “보육 비용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기준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기업이 이 문제에 참여해 직원들을 지원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잘 운영되는 지역 사례를 다른 지역에도 확산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법안은 주지사에 의해 서명된 ‘보육 접근성 산정 제도’입니다. 이 법안은 향후 보육 서비스 수요와 재정 필요 수준을 보다 투명하게 계산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버지니아주는 연도별 보육 예산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에 대해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와 함께 ‘버지니아 프라미스 인 액션(Virginia Prom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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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대법원, 선거구 개편 주민투표 적법성 공방 심리

<앵커>  버지니아주에서 선거구 개편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주 대법원이 주민투표 절차의 위헌 여부를 심리하면서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대법원이 27일, 선거구 개편을 위한 헌법 개정 주민투표 절차의 적법성을 둘러싼 핵심 쟁점을 놓고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21일 실시된 선거구 개편 주민투표가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에 대해 공화당 측이 제기한 소송으로, 특히 투표 시점과 입법 절차의 정당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해당 개헌안을 투표에 부치기 위해 정해진 절차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주민투표는 근소한 차이로 통과됐으며, 향후 연방 하원에서 민주당이 최대 4석까지 추가 확보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정에서 가장 큰 쟁점은 ‘중간 선거’ 요건 충족 여부입니다.  버지니아주 헌법에 따르면 헌법 개정안은 주 의회에서 두 차례 통과되어야 하며, 그 사이에 반드시 하원의원 선거가 한 번 치러져야 합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개헌안을 처음 통과시킨 뒤 11월 선거를 거쳤고, 올해 1월 다시 의회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절차를 준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은 첫 번째 표결이 조기투표 기간 중에 이뤄졌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미 유권자들이 투표를 시작한 상황에서 개헌안이 통과된 것은 헌법이 요구하는 ‘선거 이전 통과’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주장입니다. 재판 과정에서 대법관들은 이 ‘선거의 시점’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특히 웨슬리 러셀 대법관은 “만약 선거 당일 오후 6시에 개헌안이 통과됐다면, 그날 선거도 여전히 ‘다음 선거’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기준의 모호성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정부 측은 헌법상 선거는 단 하루, 즉 선거일 자체를 의미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따라서 개헌안은 반드시 선거일 이전에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측 변호인 역시 조기투표 기간은 헌법상 ‘선거일’과 별개의 개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투표는 선거일에 최종 집계되므로 법적 기준은 선거일 하루로 봐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 다른 쟁점은 개헌안이 논의된 특별회기의 적법성입니다.  해당 회기는 원래 예산 처리를 위해 소집됐지만, 이후 선거구 개편 안건까지 포함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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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지도자들, 백악관 행사 총격 위협 이후 “정치 폭력 중단해야” 한목소리

<앵커>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과 관련한 총격 위협 사건 이후 버지니아주 정치 지도자들이 정치 폭력 근절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야를 막론한 인사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적 분열과 폭력적 언행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과 관련해 총격 위협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정치 폭력에 대한 규탄과 자성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 미 전역에서 정치적 폭력 문제에 대한 논의가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26일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도 관련 사건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해당 행사에는 하원의원 재선 출정식을 진행한 젠 키건스 의원을 비롯해 공화당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정치 폭력 근절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키건스 의원은 연설에서 “정치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적 언행을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런 사태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사건 당시 인명 피해가 없었던 점에 안도감을 표하며, 신속하게 대응한 경찰에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키건스 의원은 “경찰에 감사하고, 대통령과 의회 의원들, 그리고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무사한 것에 감사한다”면서도 “정치 폭력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현장에 참석했던 플로리다주의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 하원의원은 당시 상황이 매우 긴박했다고 전했습니다. 살라자르 의원은 “범인이 진입하려 했던 문 근처에 매우 가까이 있었다”며 “정말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우리가 지금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공화당 상원 후보인 버트 미수자와 역시 이번 사건을 언급하며 정치 폭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수자와 후보는 “정당을 떠나, 어떤 정치적 견해를 가졌든 폭력은 결코 정치 담론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한편 민주당 측 인사들도 별도로 입장을 내고 사건을 규탄했습니다. 바비 스콧 하원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한 법 집행 기관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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