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경찰 범죄통계 조작 의혹… 감사관실, 공식 조사 착수
<앵커> 워싱턴 DC 경찰의 범죄 통계가 실제보다 낮게 보고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DC 감사관실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연방 의회와 연방 검찰의 잇단 조사에 이어, 경찰의 범죄 데이터 관리 전반을 들여다보는 추가 조사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워싱턴 DC 감사관실이 12일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의 범죄 통계 보고 시스템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루커스 DC 감사관은 제프리 캐럴 경찰국장 직무대행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조사의 목적은 경찰 내부의 범죄 데이터 수집과 분류, 보고 과정 전반이 제대로 설계되고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C 경찰의 범죄 통계는 최근 몇 주 사이 집중적인 의혹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지난해 여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치안 악화를 이유로 30일간의 비상명령을 발동해 경찰을 연방 통제 하에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