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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2026 예비선거, 조기투표 진행 중…우편투표·당일투표·첫 순위투표제까지 총정리

<앵커>  워싱턴 DC 2026년 예비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유권자들은 우편투표와 선거 당일 투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주요 공직 선출과 함께 DC 최초로 순위선택투표제가 도입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 DC의 2026년 예비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이미 진행 중입니다. 유권자들은 선거일인 6월 16일을 기다리지 않고 현재 운영 중인 조기투표소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시장, 연방 하원 대의원, 법무장관, 시의회 의원 등 주요 공직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로, 투표 방식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조기투표소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6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유권자들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DC 내 어느 조기투표소에서도 투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현장에서는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장소에서는 유권자 등록도 동시에 가능합니다. 특히 조기투표 기간 동안에는 당일 유권자 등록(Same-day registration)도 허용됩니다. 이름과 DC주소가 포함된 거주지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등록 후 투표가 가능해, 사전 등록을 놓친 시민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정식 선거일 투표(Primary Day Voting)는 6월 16일 화요일에 실시됩니다. 이날 DC 전역에는 총 75개 투표소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마감 시간 이전인 오후 8시까지 줄을 서 있으면 반드시 투표권이 보장됩니다. 조기투표와 마찬가지로 유권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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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앱스틴 파일 열람관’ 개관…수백만 건 자료 공개 전시

<앵커> 워싱턴 DC 도심에 제프리 앱스틴 관련 수백만 건의 수사·증거 자료를 한데 모아 전시하는 ‘열람 공간’이 오늘부터(8일) 문을 엽니다. 뉴욕에서 먼저 큰 관심을 끌었던 이 전시는 “사건의 규모를 물리적으로 체감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 DC 차이나타운 인근에 초대형 규모의 ‘앱스틴 파일 열람관’이 8일인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공간은 약 12,000제곱피트,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미 공개된 제프리 엡스틴 관련 수사 자료 전체를 한곳에 모아 전시하는 형태입니다. 사진 출처: Institute for Primary Facts 공식 홈페이지 이번 전시는 비영리 단체인 Institute for Primary Facts가 주관했으며, 내부에는 약 350만 건의 문서와 수천 건의 사진·영상 자료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17,000파운드에 달하는 자료가 전시돼, 방문객들이 사건의 방대한 규모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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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청소년 야간 통금 공백 발생…긴급 권한 연장안 의회서 부결

<앵커>  워싱턴 DC 의회가 시장의 임시 청소년 통금 권한 연장안을 부결하면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단기적인 치안 공백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오는 7월 16일 영구 법 시행 전까지 약 몇 주간의 공백이 생기면서 지역 사회와 시민단체 간 논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 DC에서 청소년 야간 통금과 관련한 정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DC 의회가 뮤리얼 바우저 시장이 요청한 임시 긴급 권한 연장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서, 여름철 치안 관리에 공백이 생기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적용 중인 시장의 임시 통금 명령은 이번 주말을 끝으로 효력을 잃게 됩니다. 이번 긴급 법안은 시장이 특정 지역에 대해 청소년 야간 통금 구역을 신속하게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연장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의회 표결에서 부결되면서 해당 권한은 유지되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다음 달 7월 16일 영구적인 청소년 통금 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약 몇 주간의 공백 기간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이미 DC에서는 장기적인 청소년 통금 법이 통과된 상태입니다. 이 법은 평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주말에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청소년 야간 통금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지역에서 치안 문제가 발생할 경우 더 이른 시간에 통금 구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법은 의회의 승인 이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연방 검토 기간 때문에 7월 16일부터만 시행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공백 기간이 여름 방학 시작 시점과 맞물려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네이비 야드(Navy Yard) 지역 등에서는 이른바 ‘10대 집단 모임’ 또는 대규모 청소년 집회로 인한 혼란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기 때문에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대표들은 이번 공백이 실제 치안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네이비 야드 지역 ANC 위원인 브라이언 스티브(Brian Steve)는 언론 인터뷰에서 “통금 구역이 시행될 때마다 이런 대규모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상점과 지역 경제도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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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버지니아 북부서 자율주행 지도 제작 착수

<앵커>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미국 버지니아 북부 지역에서 도로 지도 제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허용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미국의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가 버지니아 북부 지역에서 도로 지도 제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웨이모는 최근 성명을 통해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와 알링턴 일대에서 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모 측은 이번 작업이 향후 버지니아주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 기반 호출 서비스가 허용될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워싱턴 DC 시민들에게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과 이동 편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버지니아주가 향후 완전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승인할 경우에 대비해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지도 제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버지니아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웨이모는 지도 제작 과정이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차량을 직접 수동 운전하며 도로 환경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버지니아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도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웨이모가 워싱턴 DC에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웨이모는 이미 워싱턴 DC의 모든 행정구역에 대한 지도 제작을 완료했으며, 현지에서 수십만 마일에 달하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워싱턴 DC서비스 운영을 위해 현지 인력 채용과 인프라 구축 등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버지니아주 법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유상 호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웨이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인 ‘SB670’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안은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사담 살림이 발의한 것으로, 자율주행차 운영 기준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관련 법안은 시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북버지니아 주민들은 당분간 웨이모 차량이 도로 위를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회사 측은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은 모두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내 11개 주요 대도시권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매주 50만 건 이상의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런던과 도쿄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신규 도시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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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정치권 세대교체 바람… 36년만 연방의회 대표 선거 관심 집중 

<앵커> 워싱턴 D.C.에서 오는 6월 16일 예비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36년 동안 이어져 온 연방의회 대표 체제 변화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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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민주당 예비선거 총정리

<앵커>  워싱턴 DC가 주요 정치 지도자들의 대거 불출마 속에 새로운 선거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이번 예비선거는 시장과 주요 의회직 공석이 동시에 발생하고, 사상 처음으로 순위선택투표가 도입되는 변화의 선거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 DC가 오는 6월 16일 치러지는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정치 지형의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시정을 이끌어온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시장, 연방 하원 대표격인 대의원, 시의회 주요 직책 다수가 동시에 교체되는 상황입니다. 우선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시장 선거입니다. 무려 10년 이상 재임해온 뮤리엘 바우저 현 시장이 이번에는 재선에 도전하지 않으면서 공석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케냐 맥더피(전 시의원), 제인리스 루이스 조지(현 시의원), 빈센트 오렌지(전 시의원) 등 다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이들은 행정 경험, 치안 정책, 경제 개발, 연방 정부와의 관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연방 하원 격인 ‘DC 대의원(Delegate)’ 자리 역시 장기 재임 중이던 엘리너 홈스 노턴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로버트 화이트 시의원, 브룩 핀토 시의원, 킨니 졸레스네 등 여러 후보가 출마해 주거 문제, 연방 예산 확보, 교육 정책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역시 대규모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먼저 ‘At-Large(전체구)’ 의석에서는 13년간 재임했던 아니타 본즈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예 오월레와(현 섀도우 하원의원), 케빈 차보스, 프레드 힐 등 다양한 정치·행정 경험을 가진 후보들이 경쟁합니다. 또한 1 선거구에서는 브리애나 나오데아 현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지역 정치 재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파르나 라지, 라시다 브라운, 재키 레예스 야네스 등 후보들이 지역 개발, 임대료 안정, 교통 개선 등을 중심으로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5선거구와  6선거구에서는 일부 현역 의원들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경쟁 구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5선거구에서는 잭커리 파커 현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며 청소년 정책과 교육 개선을 강조하고 있고, 6선거구에서는 찰스 앨런 현 의원이 교통 및 환경 정책을 중심으로 4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제도적 변화는 ‘순위선택투표(Ranked Choice Vo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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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버스 무임승차 70%에 달해…워싱턴 메트로, “요금 안내 멘트” 강화 추진

<앵커>  워싱턴 대도시교통공사(WMATA)가 버스 요금 미납 문제 해결을 위해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요금을 직접 안내하는 새 캠페인을 도입합니다. 하지만 노조는 이 조치가 운전기사와 승객 간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대도시교통공사(WMATA)가 버스 이용객의 약 70%가 요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규모 무임승차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이번 조치는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요금을 직접 “안내”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경각심을 주기 위한 ‘요금 인식 캠페인’입니다. 메트로 측은 버스 운전기사들에게 승객 탑승 시 간단한 문구로 요금을 안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랜디 클라크 WMATA 사장은 최근 이사회에서 이번 조치가 운전기사에게 단속이나 제재 역할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탑승 승객에게 요금을 간단히 안내하는 수준에 그치는 ‘요금 인식 캠페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이 같은 방식은 과거에도 시행된 적이 있지만 약 10년 전 중단된 바 있습니다. 당시 중단 이유에 대해 노동조합은 운전기사들이 승객과의 갈등 상황에 자주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버스 운전사 노조인 ATU Local 689의 레이먼드 잭슨 위원장은 “요금을 말로 안내하는 행위는 운전기사 폭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과거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인서트> 노조는 이번 정책이 단순한 안내 수준이라 하더라도 현장에서 감정적인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메트로 측은 이번 정책이 단속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클라크 사장은 “우리는 직원들에게 어떤 형태의 집행이나 단속 역할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집행이라는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WMATA는 버스 요금 미납 비율이 약 70%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는 미국 평균의 약 두 배 수준이며,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메트로는 수천만 달러 규모의 재정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승객들도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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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초강수… 청소년 난동에 부모 형사 책임 

<엥커> 워싱턴 DC 연방검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성년자들의 집단 난동,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와 관련해 앞으로는 부모까지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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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무알코올 대마 음료’ 허용 추진…새 소비 시장 열리나

<앵커> 워싱턴 DC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무알코올 음료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음주 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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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사상 첫 ‘순위투표제’ 도입…젊은 유권자 참여 확대 기대 속 쟁점도

<앵커> 워싱턴 DC가 오는 6월 예비선거에서 처음으로 ‘순위투표제’를 도입합니다. 한 표만 행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최대 5명의 후보를 순위대로 선택할 수 있어 선거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 DC에서 오는 6월 16일 치러지는 예비선거와 DC 시의회 보궐선거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Ranked Choice Voting’, 즉 순위투표제가 시행됩니다. 이번 제도 변화로 유권자들은 기존처럼 한 명의 후보만 선택하는 대신, 최대 5명의 후보를 선호 순서대로 기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제도는 2024년 주민투표에서 ‘이니셔티브 83’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며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DC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에 안내 영상과 교육 자료를 게시하고, 지역 전역에서 설명 캠페인과 현장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거 당국 관계자인 예워인하레그 케베데는 최근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유권자 교육 행사에서 “젊은 유권자들은 순위투표제에 더 쉽게 적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동시에 “젊은 층은 자신의 표가 무의미하다고 느끼거나 정치에 환멸을 느껴 참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기성세대는 투표 참여 의지가 강한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오랜 기간 빠짐없이 투표해온 주민 모니카 개스킨은 이번 변화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1988년 처음 투표권을 얻은 이후 단 한 번도 선거를 빠진 적이 없다”며 “순위투표제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지메이슨대 샤어 정책·정부대학원의 제러미 메이어 교수는 연령대별 투표 성향 차이에 대해 “고령층이 더 안정적인 투표층인 것은 사실”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새로운 투표 방식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후보가 여러 명일 경우 유권자들은 순위를 매기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사전에 숙지해야 하고, 이는 일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메이어 교수는 “유권자들은 스스로를 ‘어리석게 느끼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투표 과정이 복잡해지고 참여를 주저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순위투표제가 정치 문화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그는 “상대 후보를 과도하게 비방하면 2순위 선택에서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선거 캠페인이 다소 온건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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