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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예산안 타결…데이터센터 과세 논쟁 속 셧다운 분수령 

<앵커> 버지니아주 의회가 22일 부분적인 주정부 셧다운 시한을 앞두고 초당적 합의를 거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데이터센터 과세와 공교육, 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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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수도권 지역, 연휴 주말 잇단 총격·사고로 10여 명 사망

<앵커>  워싱턴 수도권 일대에서 주말 사이 각종 총격과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연쇄 사고와 범죄 사건들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 수도권 지역에서 주말 동안 총격과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최소 10여 명이 숨지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애난데일 브래덕로드 인근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2시 18분쯤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20~30대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추정됩니다. 검은색 야구 모자와 흰색 티셔츠, 어두운 색 바지를 착용한 채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수상한 인물을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는 대형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버지니아 주 경찰에 따르면 21일 새벽 I-95 고속도로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과속 상태로 도로를 이탈해 가드레일과 나무를 잇따라 들이받았으며,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3명 중 2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메릴랜드주에서는 경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밤 11시 30분쯤 뉴저지 오션시티에서 출발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공항으로 향하던 단발기 파이퍼 체로키가 보위 인근 주택가 숲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기에는 조종사와 승객 2명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도로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두 대의 오토바이가 주행 중 서로 접촉하면서 충돌해 한 명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큰 부상 없이 생존했습니다. 버지니아 조지워싱턴 파크웨이에서도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워싱턴DC에서는 차량 추격전 끝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도난 차량을 추격하던 중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오토바이와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DC 남동부에서는 총상을 입은 20세 남성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프린스조지스 카운티에서는 총격 사건으로 여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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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피임 접근권 보장 법안 서명…보험 전면 보장 포함

<앵커>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가 피임 접근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두 개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향후 연방 대법원의 판례 변경 가능성에 대비해 생식 건강권을 강화하는 조치입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버지니아주가 피임 접근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법안들에 공식 서명하며 여성의 생식 건강권 보호를 강화했습니다.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는 17일, 두 개의 관련 법안에 대해 서명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해당 행사는 여성 참정권 운동을 기념하는 기념비 앞에서 열려 상징성을 더했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피임 권리법(Right to Contraception Act)’과 ‘피임 보험 보장법(Contraceptive Equity Act)’ 두 가지입니다. ‘피임 권리법’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승인한 모든 피임 수단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응급 피임약 역시 포함됩니다. 해당 법은 향후 연방 대법원이 기존의 피임권 보호 판례를 뒤집을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또 다른 법안인 ‘피임 보험 보장법’은 보험사가 모든 피임 수단 비용을 전액 보장하도록 의무화하며, 환자 본인 부담금인 코페이(co-pay) 부과도 금지합니다. 법안 발의자들은 이번 조치가 향후 연방 사법 판단 변화에 대비해 버지니아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잘라 하시미 버지니아 부지사는 “이번 조치는 버지니아에서 생식 건강 전반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해당 법안을 202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당시 주민 7만 명 이상의 서명을 모아 주정부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임 주지사였던 글렌 영킨은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해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주지사 교체 이후 입법이 최종적으로 성사됐습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서명식에서 “전임 주지사가 의료 접근을 보장하는 법안을 거부한 것은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것이며,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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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가정상담소, Inova 올해의 지역사회 건강지원금 선정…시니어 정서지원·정신건강 교육 확대 

<앵커>워싱턴가정상담소가 16일 버지니아주의 대표적 의료 네트워크인 이노바(Inova)가 선정한 올해 지역사회 건강지원 기금 수혜 기관으로 선정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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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수도권 지역, 여름방학 맞아 무료 급식 프로그램 가동

<앵커>  워싱턴 DC 일대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교 급식이 중단되자, 수백 명의 아동들이 식사 공백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 식품 지원 단체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여름방학이 이번 주부터 미국 워싱턴 DC 지역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시작되면서,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기간 동안 발생하는 ‘식사 공백’ 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 가정의 경우 아이들이 하루 중 안정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주요 경로가 학교 급식인 만큼, 방학 기간 동안 영양 결핍이나 끼니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캐피털 에어리어 푸드 뱅크(Capital Area Food Bank)’는 이미 여름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가동 중입니다. 이 기관의 가족·정부 영양 프로그램 디렉터인 알렉시스 라르는 “여름은 아이들이 학교 급식이라는 중요한 식사 기회를 잃기 때문에 특히 어려운 시기”라며 프로그램 운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단체는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에 걸쳐 총 17개 무료 급식 제공 장소를 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급식소는 사전 승인이나 복잡한 자격 심사 없이,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분증이나 별도의 신청 절차도 필요하지 않아 접근성을 크게 낮췄습니다. 라르 디렉터는 “이러한 개방형 급식소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자격 요건도 없고, 신분 확인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아무것도 필요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공되는 식단 역시 아이들의 선호와 영양 균형을 동시에 고려해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건강하게 조리된 치킨너겟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런치박스 스타일’의 미니 피자 등이 제공되며, 여기에 반드시 통곡물과 과일, 채소가 함께 포함됩니다. 단순한 간식 제공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식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여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 식사와 간식은 6만 2천 건 이상에 달했습니다. 올해는 이 수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기관 측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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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7월 1일부터 최저임금 인상 등 새 법안 시행

<앵커>  버지니아주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을 포함한 다수의 새로운 법안이 시행됩니다. 경찰의 응급조치 의무 강화와 공원 내 아동 보호 강화, 운전 중 라이브 스트리밍 금지 등이 핵심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에서 주요 민생·안전 관련 법안들이 오는 7월 1일부터 일제히 시행됩니다. 이번 조치는 올해 주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들로, 애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가 서명하면서 최종 확정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저임금 인상입니다. 버지니아주의 최저임금은 단계적으로 인상돼 2027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13달러 75센트로 올라가며, 이어 2028년에는 15달러까지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2029년부터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최저임금이 조정되는 구조가 도입됩니다. 앞서 올해 1월에도 최저임금은 시간당 12달러 77센트로 인상된 바 있어, 버지니아주는 향후 수년간 단계적 임금 인상 체계를 이어가게 됩니다. 치안 및 공공 안전과 관련한 새로운 규정도 포함됐습니다. 새 법에 따르면 근무 중인 경찰관은 자신과 피해자, 또는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대한 부상을 입거나 생명이 위급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반드시 응급 처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경찰이 응급조치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상해나 사망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민사 책임을 지지 않도록 보호 규정도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버지니아주 범죄수사서비스국은 경찰관들에게 기본적인 응급 의료 교육과 응급처치 훈련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도 지게 됩니다. 아동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도 시행됩니다. 새 규정에 따라 오는 7월 1일 이후 아동 접근 제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성인은 평생 동안 특정 공원 시설, 즉 놀이터나 운동장, 체육관 등에서 100피트 이내에 접근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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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버지니아 이민 단속법 소송…“위헌 주장”

<앵커>  미 법무부가 버지니아주를 상대로 새 이민 단속 관련 법률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ICE 요원의 마스크 착용 금지와 287(g) 협정 제한 등을 담고 있어 연방과 주 정부 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가 11일, 버지니아주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최근 버지니아주 의회가 통과시키고 주지사인 애비게일 스팬버거가 서명한 이민 단속 관련 새 법률들이 연방 정부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주장입니다. 문제가 된 법안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뉩니다. 먼저 상원 법안 352호(Senate Bill 352)와 하원 법안 1482호(House Bill 1482)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법 집행 기관 소속 요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외는 제한적으로만 인정되며, 위반 시 해임, 강등, 정직, 전보 또는 자격 박탈 등의 징계가 가능합니다. 또한 해당 법을 어길 경우 1급 경범죄로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쟁점은 SB 783과 HB 1441입니다. 이 법안들은 이른바 ‘287(g) 협정’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287(g) 협정은 지방 및 주 경찰이 연방 이민 당국과 협력해 이민 단속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새 법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내 지방정부와 주 정부 기관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한 이러한 협정을 새로 체결하거나 갱신할 수 없으며, 연방 이민 작전에 협조하는 것도 제한됩니다. 단, 유효한 사법 영장이나 소환장, 구금 영장이 있는 경우에만 협조가 허용됩니다. 버지니아주 정부는 이미 모든 주 기관에 대해 287(g) 협정 종료를 지시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해당 법률들이 “연방 법을 위반하는 불법적인 시도”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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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수도권 지역, 총기 규제 놓고 법원 판단 이후 재정비 충돌 확산

<앵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가 공공시설 주변 총기 휴대를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두고 재추진에 나섰습니다. 한편 버지니아주에서는 법원이 ‘전국적 총기 구매자 신원조회 의무화’ 법안을 다시 한 번 무효로 판단하면서 총기 규제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미국 내 총기 규제 논쟁이 지방정부와 사법부의 충돌 속에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는 9일 공공장소 인근 100야드(약 91m) 이내에서 총기 휴대를 제한하는 새로운 법안을 검토 중이며, 버지니아주에서는 지난주 총기 구매 시 신원조회 의무화를 확대하려는 시도가 법원에서 다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먼저 몽고메리카운티의 경우, 이번 규제안은 공원, 학교, 정부 건물, 도서관, 병원, 종교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 주변 100야드 이내에서 면허를 소지한 총기 휴대자의 무기 소지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 법안이 광범위하다는 이유로 메릴랜드주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은 이후, 이번에는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경우를 예외로 두는 조항이 추가됐습니다. 앞서 법원은 이전 조치가 공공도로를 이용하는 합법적 총기 소지자의 이동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카운티 의회는 법적 문제를 보완한 수정안을 다시 추진하고 있지만, 총기 권리 옹호 단체들은 여전히 위헌 소지가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청회에서는 반대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한 종교시설 보안 담당자는 “이 법안은 오히려 유대인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총기 권리 단체 ‘메릴랜드 샬 이슈(Maryland Shall Issue)’의 대표는 종교시설이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훈련된 면허 소지자의 방어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발언자들은 이번 조치가 법적 분쟁 비용을 다시 증가시킬 수 있다며 세금 낭비를 우려했습니다. 한편 같은 카운티에서는 이른바 ‘고스트 건(3D 프린팅 등 비등록 총기)’ 규제를 포함한 총기법 개정 논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 최고법원이 일부 조항이 주법과 충돌한다며 기존 규제 일부를 무효로 판단한 이후, 카운티는 병원이나 보육시설 등 특정 장소 주변 규제까지 포함했던 조항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카운티 측은 여전히 총기 범죄와 고스트 건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총기 권리 단체들은 지방정부가 아닌 주 차원의 규제가 우선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르면 표결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총기 규제 논쟁은 버지니아주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 법원은 최근 민주당이 추진한 ‘전국적 총기 구매 신원조회 의무화’ 법안을 다시 무효로 판단했습니다. 이 법안은 개인 간 총기 거래에도 신원조회를 의무화하고, 일부 청소년의 권총 구매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총기 권리 단체들은 해당 조치가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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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돌격형 화기’ 금지법 시행 앞두고 총기 구매 급증…신원조회 건수 2배 이상 증가

<앵커>  버지니아주에서 오는 7월 1일 ‘돌격형 화기’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총기 거래 관련 신원조회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법 시행 전 구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에서 새로 시행될 총기 규제를 앞두고 총기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경찰 자료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총기 거래와 관련한 신원조회는 72,95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5년 5월의 35,571건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신원조회 건수는 실제 판매 건수와 정확히 1:1로 일치하지는 않지만, 총기 구매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최근 수치는 법 시행을 앞둔 소비자들의 구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는 2026년 7월 1일부터 ‘돌격형 화기(assault firearms)’의 판매, 구매, 양도, 수입, 제조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500달러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경범죄로 처벌됩니다. 법에서 정의하는 ‘돌격형 화기’에는 일반적으로 15발을 초과하는 탄창을 장착할 수 있는 반자동 소총이나 권총이 포함됩니다. 또한 탈착식 탄창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보조 손잡이 또는 접이식 개머리판 등의 추가 특징을 가진 총기도 규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아울러 15발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탄창 자체도 금지 대상에 해당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소지 자체는 대부분의 경우 처벌 대상이 아닙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하와이 등 11개 주와 워싱턴 DC가 이미 유사한 형태의 반자동 총기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주마다 규제 범위와 세부 기준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와이는 일부 반자동 권총과 고용량 탄창을 금지하지만, 반자동 소총까지 동일하게 규제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법 시행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주 내 10명의 지방검사들은 해당 법을 집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워런 카운티의 지방검사 역시 최근 메모에서 이 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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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팬버거 VA 주지사, 주택난 해소 위한 법안 서명…“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가 핵심”

<앵커>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가 주택 가격 부담 완화와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한 여러 개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제조 주택 공급 확대와 임대 시장의 숨겨진 비용 문제 개선 등을 포함하며 지역 주거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가 심각한 주택난 해결을 위해 공급 확대와 임차인 보호를 골자로 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합니다.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는 1일 록키 마운트에 위치한 제조 주택 기업 캐브코(Cavco)를 찾아 주택 affordability, 즉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여러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이번 법안이 주택 문제를 여러 측면에서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주정부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크게 세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선 2년간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주택 개발을 장려하고, 제조 주택 공급 확대를 지원합니다. 또 임대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수수료를 규제해 세입자 보호를 강화하고, 거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날 법안 서명식이 열린 캐브코는 버지니아주 록키 마운트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제조 주택 생산업체입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현장을 둘러보던 중 캐브코가 생산한 상당수 주택이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버지니아 주민들이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지사는 특히 주택 공급 부족이 주민들의 삶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적절한 주거 공간을 찾지 못한 근로자들이 일자리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지 못하면서 기업들의 성장에도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서트> 스팬버거 주지사는 주택 문제는 단순히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 속도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건설 인력 부족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조 주택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어 버지니아에서 생산된 주택이 더 많이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 주택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말미에는 캐브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제조 주택이 버지니아의 주택난 해결을 위한 핵심 수단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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