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dio-News

Live News

Live News

Live News

DMV

MD 몽고메리 카운티, 1억8900만 달러 적자에 학교 예산·인력 감축 검토

<앵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가 약 1억8900만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 예산과 학교 인력 감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사와 상담 인력 등 핵심 교육 인력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에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가 대규모 재정 적자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예산과 학교 인력 구조조정을 포함한 강도 높은 예산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회계연도 2027년 예산안을 조만간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이 가운데 교육 시스템 예산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약 1억8900만 달러 규모의 지속적인 재정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긴축 논의의 핵심은 인력 감축입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의 토머스 테일러 교육감은 전체 예산의 약 90%가 급여와 복지비 등 인건비로 구성돼 있어, 사실상 인력 구조조정 없이는 재정 조정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일러 교육감은 교직원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계약직 교사들을 포함한 교육 현장 구성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매년 물가와 사업 비용은 자연스럽게 상승한다”며 “휘발유, 전기요금, 건설비 등 모든 비용이 오르고 있으며, 인건비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일정 수준의 인상은 예상 가능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다만 교육계는 예산 압박이 심화되면서 실제 논의되는 것은 임금이 아니라 ‘직위 자체’의 감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협회 회장인 데이비드 스타인은 사회복지사, 학생 지원 인력, 중학교 교사, 교사 연수 담당자, 미디어 센터 보조 인력 등이 감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특히 학생과 가정 사이의 문제를 조정하고 학습 환경 유지를 돕는 ‘학생 지원 인력(pupil personnel workers)’도 주요 감축 검토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이들은 학생이 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가정 문제나 생활 환경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인력 축소가 학생 지원 체계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관련 인력인 줄리아 길렌 윌리엄스는 “아이들은 예산이 부족하다고 해서 6개월 전보다 덜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재정 문제가 있다고 해서 학생들의 필요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향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교육 예산 감축 규모와 인력 구조조정 범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에서는 교육 서비스 축소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DMV

몽고메리 카운티, 12년 만에 급식비 인상 추진…학부모·교육당국 논쟁

<앵커>  미 최대 규모 학군 중 하나인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가 급식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 속에서 학생 복지와 재정 안정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가 약 12년 만에 처음으로 학교 급식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안안은 향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교육 당국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안건은 지난 16일 몽고메리 카운티교육위원회의 워크세션에서 논의됐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특히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미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레이스 리베라 오븐 교육위원장은 “식료품 가격을 올리는 결정을 위원회 차원에서 내리는 것이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며, 정책이 전달하는 메시지까지 포함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CPS에 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아담 짐머만은 인상 시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교과서나, 체육 장비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른 교육 자원처럼 급식도 무상으로 제공되어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현재 MCPS는 연간 약 1,800만 끼에 달하는 아침·점심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식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인해 급식 운영이 적자를 기록해 왔습니다. 엘리자베스 리치 급식 영양 서비스 책임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수입이 비용을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제안된 인상안에 따르면 2027년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아침 급식은 현재 1달러 30센트에서 1달러 60센트로 인상되며, 초등학교 점심은 2달러 55센트에서 2달러 85센트로, 중·고등학교 점심은 2달러 80센트에서 3달러 10센트로 각각 오르게 됩니다. 이후 2028년에는 추가로 30센트,...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