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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데이케어 사기 의혹부터 시니어 주택까지…뉴욕 한인사회 현안, 의원들에게 직접 묻다

데이케어 사기 의혹부터 시니어 주택까지…뉴욕 한인사회 현안, 의원들에게 직접 묻다

<앵커> 뉴욕 한인사회가 안고 있는 주요 현안을 정치인들에게 직접 묻는 타운홀 미팅이 지난 27일 저녁 플러싱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시니어 데이케어 문제와 턱없이 부족한 시니어 주택 문제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정석인 기자가 전합니다.

시민참여센터, KACE가 주최한 ‘2026 뉴욕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이 27일 저녁 플러싱에서 열렸습니다.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16개 한인·조선족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노인복지와 주거, 소상공인, 건강보험, 이민 문제 등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산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직접 참석했고,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입법보좌관을 통해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현안은 시니어 데이케어 문제였습니다. 최근 플러싱 일부 데이케어 시설을 둘러싸고 부정 청구 의혹이 제기되면서, 성실하게 운영되는 시설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한인회는 데이케어가 한인 시니어들에게 단순한 여가시설이 아니라 중요한 복지 서비스라며, 일부 업체의 문제로 전체 한인·아시아계 데이케어가 부정적으로 인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론 김 의원은 데이케어 업계의 불공정 경쟁과 부정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아왔다며, 시설을 직접 조사하고 인증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주지사의 거부권으로 무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지사와 다시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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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황 의원 역시 문제가 있는 시설은 분명히 걸러내야 하지만, 일부 업체의 문제 때문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시설까지 피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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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핵심 현안은 시니어 주택 부족 문제였습니다. 대뉴욕지구상록회는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의료와 교통, 언어 문제 때문에 플러싱 인근에 계속 거주하기를 원하지만, 높은 렌트비와 10년이 넘는 대기 기간 때문에 시니어 아파트 입주가 사실상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

론 김 의원은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주택 공급에 나서야 한다며, 민간 개발업자와 정부가 각각 역할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산드라 황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 키세나 대로의 시니어 주택 111세대 조성과 마틴 랜드 하우스 보수공사 등을 소개하며, 관련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한인사회가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를 정치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답변을 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데이케어와 시니어 주택 모두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앞으로의 논의와 후속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K-RADIO 정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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