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과 미국 진출 기업들을 위해 주뉴욕총영사관이 상시 세무 상담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한국에 재산이 있거나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라면 이메일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됩니다. 정석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뉴욕총영사관이 교민과 재외동포, 그리고 미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세무 문제를 돕기 위한 상시 세무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총영사관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김상호 총영사 주도로 관련 지원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담 대상은 크게 개인과 기업으로 나뉩니다.먼저 한국에 재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금융·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재미납세자라면 세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를 비롯해 한국의 거주자와 비거주자 판정, 해외 금융계좌 신고, 외국에서 낸 세금의 공제 문제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뤄집니다. 해외 직접투자와 세금 문제부터 사업 운영, 그리고 사업 철수와 청산까지 기업의 상황에 맞는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 taxny@mofa.go.kr로 세무 관련 문의 내용을 보내면 됩니다.
필요한 경우 총영사관에서 국세관과 직접 만나 대면 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김성수 국세관은 한국 세법과 관련된 문제는 국세청과 협력해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미국 세법과 관련해서도 가능한 범위에서 미국 회계사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든 상담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탈세와 관련된 문의나 확인 요청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상담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의 ‘뉴욕생활정보’ 코너에는 재미납세자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과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세무가이드북이 게시돼 있습니다.
주뉴욕총영사관은 이번 상시 상담 체계를 통해 동포사회와 미국 진출 기업들의 세무 관련 어려움을 줄이고, 경제적 권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무 상담을 원하는 경우 taxny@mofa.go.kr로 문의하면 됩니다.
K-RADIO 정석인입니다.
news@kradio.us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