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dio-News

Live News

Live News

Live News

KRadio-NewsBlogDMV메릴랜드주 래리 호건 전 주지사, 공직 출마 대신 차세대 리더 양성에 집중

메릴랜드주 래리 호건 전 주지사, 공직 출마 대신 차세대 리더 양성에 집중

<엥커> 메릴랜드주 호건 전 주지사가 공직 출마 대신 향후 민주주의와 차세대 리더 양성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승교 기자가 전합니다.

사진 출처: 래리 호건 전 주지사 페이스북 공식 계정

메릴랜드주 래리 호건 전 주지사가 앞으로 정치 활동보다는 민주주의 강화와 차세대 리더 양성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건 전 주지사는 최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 출마는 이제 끝났다”며, “앞으로는 젊은 세대가 올바른 공직 정신과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래리 호건(Larry Hogan) 전 메릴랜드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의 대표적인 중도·온건파 정치인으로, 한국계 아내인 유미 호건 여사로 인해 ‘한국 사위’라는 친숙한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호건 전 주지사는 지난 17일 워싱턴 칼리지 졸업식에서 새로운 비영리·초당적 교육 기관인 호건 인스티튜트(Hogan Institute) 설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기관은 리더십 개발, 토론과 문제 해결 능력 강화, 공공 서비스 정신 함양 등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학교 측은 호건 전 주지사의 초당적 협력 스타일과 실용주의적 리더십, 상식적 정치 철학을 프로그램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민주주의 철학에도 영향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호건 인스티튜트는 앞으로 워크숍, 세미나, 공개 포럼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공공 리더십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호건 전 주지사는 “대다수 미국인은 정치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느끼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포기할 수도 있지만,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자세를 젊은 세대에게 가르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품격을 회복하며,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힘보다 서로를 묶는 유대가 더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호건 전 주지사의 정계 은퇴 선언은 지난해 연방 상원 선거 패배 이후 나온 것입니다. 그는 메릴랜드 연방 상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의 안젤라 알소브룩스(Angela Alsobrooks) 후보에게 패배했습니다.

또한, 현재 공화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 중심 체제로 운영되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호건 전 주지사는 오랜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대표적 공화당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건 전 주지사는 공화당이 중도·온건 노선으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이라며, “이미 그 방향으로 변화했어야 했지만 아직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향후 공화당의 변화 여부가 올해 중간선거 결과와 2년 뒤 대선 결과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Radio 김승교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Tags:
Share: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