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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뉴저지 360만 가구, 8월 전기요금 25달러 인하…저소득층 최대 175달러 혜택

뉴저지 360만 가구, 8월 전기요금 25달러 인하…저소득층 최대 175달러 혜택

<앵커> 뉴저지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오는 8월 한 달 줄어듭니다. 뉴저지주가 약 360만 가구를 대상으로 최소 25달러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 가구에는 추가 혜택이 더해져 최대 175달러까지 요금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저지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정부 지원책이 시행됩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는 오는 8월 전기요금 청구서에 모든 가정용 전력 사용자에게 25달러의 일회성 요금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뉴저지 내 약 360만 전력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들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각 전력회사가 요금 고지서에 자동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저소득 및 중간소득 가구를 위한 추가 지원도 마련됩니다.
주정부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인 REAP 대상 가구는 기존 25달러 크레딧에 150달러가 추가돼 모두 175달러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 지원 역시 별도 신청 없이 대상 여부가 확인되면 자동 적용됩니다.

셰릴 주지사는 높은 생활비와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왔으며, 이번 조치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첫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저지주는 급격히 증가하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이 일반 가정의 요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전력회사 관리 강화와 데이터센터 비용 부담 확대를 포함한 에너지 관련 법안에도 서명했습니다.

새 법안은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별도의 전기요금 체계를 마련하도록 뉴저지 공공시설위원회(BPU)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망 확충 비용을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자가 아닌 해당 시설이 더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확대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도 수십 곳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추가 시설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전력 인프라 비용 부담 문제가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셰릴 행정부는 이번 전기요금 크레딧과 에너지 관련 법안 시행 등을 통해 뉴저지 전력 소비자들이 장기적으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요금 인하 효과는 전력시장 변화와 규제 시행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저지주는 단기적으로는 전기요금 크레딧을 통해 주민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전력망 관리와 대형 전력 소비 시설에 대한 비용 분담 구조를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

K RADIO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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