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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뉴욕 퀸즈 종교시설 2곳에 ‘화염병’ 투척…36세 남성 체포

뉴욕 퀸즈 종교시설 2곳에 ‘화염병’ 투척…36세 남성 체포

<앵커> 뉴욕 퀸즈 지역의 종교시설 두 곳에 화염병이 투척되는 사건이 발생해 36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두 건의 공격이 같은 용의자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뉴욕시 퀸즈에서 종교시설을 겨냥한 화염병 투척 사건이 발생해 36세 남성이 9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8일 밤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퀸즈 오존파크 지역 75번가에 위치한 메시아스 침례교회(Mesias Baptist Church)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는 신고를 처음 접수했습니다.

인근 보안카메라 영상에는 한 남성이 보도 위에 서 있다가 울타리 너머 교회를 향해 화염병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몇 분 뒤,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Kingdom Hall of Jehovah’s Witnesses)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건 모두 용의자가 던진 화염병이 건물 출입문에 부딪힌 뒤 바닥에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두 종교시설 모두 화재나 구조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수사를 진행해 36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역시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 체포 사실은 발표됐지만, 정식 기소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당국은 두 종교시설 공격이 연관된 범행인지, 특정 종교나 집단을 겨냥한 증오범죄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최근 종교시설과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한 위협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관련 범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 영상 자료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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