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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NJ트랜짓, 월드컵 열차 요금 150달러→105달러로 인하

NJ트랜짓, 월드컵 열차 요금 150달러→105달러로 인하

<앵커> NJ트랜짓이 뉴욕 펜스테이션에서, 뉴저지 월드컵 경기장까지 운행하는 열차 요금을 당초 발표된 150달러에서 105달러로 조정해 최종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올 여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축구팬들이 뉴욕과 뉴저지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을 위한 인력 배치 확대와 교통망 확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져왔습니다. 특히 인력 배치 확충과 열차 서비스 확대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급증하는데, 이 비용 부담을 FIFA가 아니라 개최 도시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에 NJ트랜짓은 열차 이용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결과라고 항변해왔지만, 일각에서는 전세계인들이 즐겨야할 스포츠 축제가 입장권과 교통이용요금이 과도하게 비싸 일반 서민들은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비판이 이어져왔습니다.

이에 뉴저지 교통공사 NJ Transit은 2026년 월드컵 경기 관람객을 위한 열차 운임을 기존에 발표한 금액보다 낮춰, 최종적으로 왕복 105달러로 책정한다고 밝혔습니다.

NJ Transit은 지난달, 맨해튼 펜스테이션~메트라이프 스타디움 특별 열차 왕복 운행요금을 150달러로 제시하며, 대회 기간 발생하는 약 600만 달러 규모의 운행 비용을 이용자 부담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해당 발표 이후 요금 부담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며 여론의 반발이 있었지만, NJ Transit은 이번 요금 조정이 비판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저지 주지사 측은 민간 자금과 비과세 재원을 활용해 요금을 인하하도록 별도로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참여하며 최종 요금 인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뉴저지주 정부는 FIFA에도 교통비 분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테디움은, 월드컵 기간 동안 총 8번의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으로, 경기당일 하루 최대 4만 명의 관람객을 수송해야 합니다. 이에 따른 추가 열차 및 안전 인력 투입 운영 비용은 약 4,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FIFA가 약 110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예상하면서도 이익만 챙길 뿐, 교통 비용은 전혀 부담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실제로 일부 결승전 티켓 가격이 최대 1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NJ Transit은 경기당 약 4만 장의 승차권을 판매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 관중의 약 51%를 수송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디지털 승차권은 5월 13일부터 NJ Transit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환불이나 양도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월드컵 티켓은 역 창구나 발권기를 통해서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

6월 11일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교통비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맨해튼에서 페리를 활용한 대체 교통편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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