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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DMV“우리 아이 버스 어디쯤?”… DC, 실시간 스쿨버스 추적 앱 시험 운영

“우리 아이 버스 어디쯤?”… DC, 실시간 스쿨버스 추적 앱 시험 운영

<엥커> 워싱턴DC 교육당국이 장애 학생용 스쿨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새 앱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탄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통학 불안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소식 김승교 기자가 전합니다 

워싱턴 D.C. 교육당국이 장애 학생들을 위한 스쿨버스의 위치를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새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DC 주 교육감실(OSSE: Office of the State Superintendent of Education)은 최근 ‘버스웨어(BusWhere)’라는 이름의 앱을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고,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탑승한 스쿨버스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 앱을 올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과 매뉴얼도 배포할 계획입니다.

워싱턴DC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중교통인 메트로를 이용하지만, 수천 명의 장애 학생들은 별도의 스쿨버스를 이용하고 현재 하루 약 4천 명의 학생들이 해당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버스는 매일 약 1만8천 마일(약 2만9천km)을 운행하며, 워싱턴DC뿐 아니라 메릴랜드·버지니아 일대는 물론 일부는 볼티모어까지 이동합니다.

오랜 기간 DC 지역에서 스쿨버스를 운전해온 브룩스 힐 운전기사는 “학부모들은 사고나 도로 통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특히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가장 궁금해한다”며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서트>

댄 윈스턴 OSSE 교통국장은 현재 학부모 지원센터로 하루 평균 350통 이상의 전화가 걸려오고, 이 가운데 약 75%가 “버스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는 문의라고 설명했다. 

<인서트>

이어 “새 앱이 도입되면 이런 문의가 크게 줄어들어 직원들이 다른 문제 해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도입 비용은 약 32만5천 달러(약 4억 원) 규모입니다. 

OSSE 측은 개인정보와 가정 주소 등 민감한 정보는 철저히 보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DC 교육당국은 이번 앱 도입이 장애 학생 통학 시스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을 통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학교와 가정, 운송 당국 간 소통도 더욱 원활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학부모 문의 전화의 상당수가 버스 위치 확인과 관련된 만큼 행정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되지만, 동시에 학생 이동 경로와 개인정보를 다루는 시스템인 만큼 정보 보호와 안정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도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Radio 김승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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