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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읽뉴] 영어로 읽는 뉴스 ; Shots Fired!’: Inside the Pandemonium at the Washington Hilton

출처: AgnosticPreachersKid (위키미디어 공용), CC BY-SA 3.0

안녕하세요. K-Radio 영어로 읽는 뉴스, ‘영읽뉴’입니다. 오늘은 지난 토요일 밤 워싱턴 DC를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을 다뤄봅니다. 4월 27일 자 뉴욕타임스 1면 기사, “‘Shots Fired!’: Inside the Pandemonium at the Washington Hilton”. 우리말로 하면 ‘“총격 발생!” 워싱턴 힐튼 호텔의 아수라장 내부’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평화롭게 만찬을 즐겨야 할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 총성이 울려 퍼졌는데요. 미국 최고의 고위 공직자들이 테이블 밑으로 몸을 던져야 했던 그 긴박한 현장, 기사내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Bridge) 

우선, 기사는 사건이 일어났던 그 순간, 당시 호텔 볼룸 내부의 상황을 묘사합니다.

“The pop-pop-pop that the crowd was hearing was the sound of gunfire before the authorities managed to tackle the suspect, who never made it into the ballroom. But in the moment, it was difficult to tell what exactly was happening. Guests dived to the floor and hid behind chairs.”

“사람들이 들은 ‘팝! 팝! 팝!’ 소리는 당국이 범인을 제압하기 전 발생한 총성이었습니다. 다행히 범인은 볼룸까지 들어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기는 어려웠습니다. 손님들은 바닥으로 몸을 던졌고 의자 뒤로 숨었습니다.”

여기서 ‘tackle’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는데요. 원래는 미식축구에서 선수를 덮쳐 쓰러뜨리는 동작을 말합니다. 기사에서는 경호원들이 범인을 거칠게 덮쳐서 현장에서 바로 제압했다는 상황을 아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 단어를 썼습니다. 또 ‘dived to the floor’, 단순히 바닥에 앉는 게 아니라, 공포에 질려 바닥으로 다이빙하듯 급하게 몸을 날린 절박한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급박한 상황이되자,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경호원들의 움직임도 그야말로 일촉즉발이었습니다.

“Secret Service agents climbed over tables to protect cabinet members… smashing plates of spring peas and burrata that had been served only minutes earlier. As agents hustled the president out of the room, Mr. Trump appeared to trip or get pushed down.”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고위 관료들을 보호하기 위해 테이블을 뛰어넘었습니다. 몇 분 전 서빙된 완두콩과 부라타 치즈 접시들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요원들이 대통령을 급히 방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휘청거리거나 바닥으로 밀려 넘어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여기서 ‘hustle’이라는 단어는 보통 ‘재촉하다’는 뜻으로 알지만, 여기서는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을 거칠게 밀치거나 낚아채서 급히 이동시킬 때 쓰는 표현입니다. 대통령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경호원들이 주변의 접시나 기물을 ‘smashing, 박살 내며’ 거칠게 끌고 나가는 모습에서, 당시 현장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느껴지시죠?

트럼프 대통령은 대피 직후에, 곧바로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호텔 행사 장의 총성은 정치적 의도로 바뀌어지게 되었습니다”

“He also used the moment to argue that his 90,000-square-foot ballroom project is necessary. ‘I didn’t want to say this,’ he said, ‘but this is why we have to have all of the attributes of what we’re planning at the White House. It’s actually a larger room, and it’s a much more secure.'”

“그는 또한 이 순간을 이용해 자신이 추진 중인 9만 제곱피트 규모의 볼룸 프로젝트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백악관에 우리가 계획 중인 시설들이 필요한 겁니다. 더 크고, 훨씬 더 안전하며, 드론 방어와 방탄유리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기사는 ‘attributes’라는 단어를 언급했는데요! 단순히 ‘특징’이라는 뜻을 가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새 볼룸 건설 프로젝트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새로운 볼륨이 지어지면,  ‘방탄, 드론 방어’ 같은 뛰어난 기능들이 갖춰질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테러 사건을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는 모습에서, 지금의 워싱턴이 얼마나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의 연속인지를 기사는 꼬집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워싱턴의 정치는 또 한 번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안전이겠죠.

“In the face of unexpected chaos, order is maintained not just by security, but by the resilience of the community.” 예기치 못한 혼돈 앞에서는 보안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회복 탄력성이 질서를 지켜냅니다.

오늘 ‘영읽뉴’는 여기서 마칩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 하루도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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