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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읽뉴]_영어로 읽는 뉴스 ; A Mutation Gave Humans the Gift of Speech. These Mice Have It, Too

Two small white laboratory mice in the flask and on the glass surface

안녕하십니까, ‘영어로 읽는 뉴스, 영읽뉴’ 시간입니다.

혹시 쥐들이 오페라 가수처럼 노래를 부르고, 상대방의 노래가 끝날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주는 ‘예절’로 대화를 나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5월 6일자 뉴욕타임스는 중앙아메리카 구름 숲에 사는 아주 특별한 쥐, ‘Alston’s singing mouse, 올스턴 노래하는 쥐’에 관한 놀라운 발견을 다루었습니다. 이 작은 생명체의 뇌 속에 우리가 말을 할 수 있게 된 진화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기사를 함께 살펴보시죠!

기사의 제목부터 흥미롭습니다. “A Mutation Gave Humans the Gift of Speech. These Mice Have It, Too.” 어떤 돌연변이가 인간에게 언어라는 선물을 주었습니다 쥐들도  선물을 가졌습니다.

기사는 이 쥐들의 독특한 습성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These minuscule mice… sing unique, chirp-filled songs to one another that can last as long as 16 seconds… What’s more, the mice never interrupt each other; they hold their tiny tongues until their conversational partner is done singing.”

이 아주 작은 쥐들은… 서로에게 16초 동안 지속되는 독특하고 지저귀는 듯한 노래를 부릅니다. 게다가, 이 쥐들은 결코 서로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대화 파트너가 노래를 마칠 때까지 그 작은 혀를 꾹 참고 기다립니다.

여기서 ‘Minuscule’은 ‘아주 작은’이라는 뜻이고, ‘Interrupt’는 ‘방해하다 또는 말을 끊다’라는 뜻입니다. The mice never interrupt each other 대화 중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는 것- 우리 인간의 대화 예절과 너무나 닮은 것 같습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궁금해했습니다. 인간처럼 거대한 뇌도 없는 이 작은 쥐들이 어떻게 이런 복잡한 ‘차례 지키기, turn-taking’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의 Arkarup Banerjee(아카룹 배너지)박사팀은 노래를 못 하는 일반 실험용 쥐와 이 노래하는 쥐의 뇌를 비교했습니다.

처음에는 두 뇌가 거의 똑같아 보여서 당황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MAPseq’이라는 최첨단 유전자 매핑 기술을 사용하자 결정적인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The singing mice had approximately three times the number of neurons sending signals from the motor cortex to two specific downstream regions of the brain.” 노래하는 쥐들은 운동 피질에서 뇌의 특정 하위 영역  곳으로 신호를 보내는 신경세포의 수가 [일반 쥐보다 3  많았습니다.

여기서 ‘Motor cortex’란 ‘운동 피질’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새로운 근육이 생긴 게 아니라, 원래 있던 ‘신경 고속도로’가 3배 더 넓어졌다는 것인데요!

이 발견이 왜 우리 인간에게 중요할까요? 연구팀의 Anthony Zador(앤서니 제이더) 박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According to Dr. Zador, the fact that such subtle neural changes can result in the development of a whole new vocal behavior ‘raises interesting questions about how much rewiring was involved in the evolution of human language.'” 제이더 박사에 따르면이러한 미세한 신경 변화가 완전히 새로운 발성 행동의 발달로 이어질  있다는 사실은 ‘인간 언어의 진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재배선이 일어났는가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즉, 인간이 언어를 갖게 된 것도 뇌 구조가 완전히 통째로 바뀐 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신경망이 조금 더 촘촘해지고 강화된 ‘Subtle change 미묘한 변화 덕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너지 박사는 찰스 다윈의 저서 ‘ The Descent of Man, 인간의 유래’에 나온 문구를 인용하며 기사를 마무리합니다.

“The difference in mind between man and the higher animals, great as it is, certainly is one of degree and not of kind.” 인간과 고등 동물 사이의 마음의 차이는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분명히 ‘정도의 차이이지 ‘종류의 차이 아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이 화려한 ‘언어’라는 선물이, 사실은 저 구름 숲속 작은 쥐들이 나누는 노래와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어쩌면 인간과 동물을 가르는 벽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낮을지도 모릅니다. 쥐들도 상대의 노래가 끝나길 기다리며 예의를 지키는데, 정작 언어라는 더 큰 선물을 받은 우리 인간들은 대화 속에서 상대의 말을 얼마나 경청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Suddenly the development of things like language in humans doesn’t seem that mysterious.” 갑자기 인간의 언어와 같은 발달이 그렇게 신비롭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결국 신비로움이 걷힌 자리에는 동질감과 존중이 남는 것 같습니다.

작은 쥐의 노래에서 인간 진화의 지도를 읽어보려는 시도를 다룬 기사! 어떠셨나요?

우리들의 대화 속에도 ‘경청하는 쥐’의 지혜가 있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영어로 읽는 뉴스, 영읽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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