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K Radio ‘영어로 읽는 뉴스, 영읽뉴’입니다.
오늘은 뉴욕타임스의 일반 뉴스 기사가 아닌, 우리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시각을 담은 ‘Guest Opinion’ 한 편을 가져왔습니다.
글의 제목 ‘The Lost Art of Being Present: Why Our Distraction is a Silent Crisis’ ‘현재에 존재하는 잃어버린 기술: 왜 우리의 산만함은 조용한 위기인가’ 입니다.
스마트폰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지금, 여기’의 소중함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We are living in an era where our attention is the most valuable commodity, and we are giving it away for free.” ‘우리는 우리의 주의력이 가장 가치 있는 상품인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것을 공짜로 내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Commodity’는 ‘상품’이나 ‘원자재’를 뜻합니다. 단순히 가게에서 파는 물건을 넘어, 석유나 금처럼 거래되는 ‘원자재’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예를 들어 “Attention is a commodity”라고 하면 우리의 집중력이 이제 사고파는 귀한 자원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Give away ‘공짜로 주다’, ‘거저 주다’라는 뜻인데요! 경품을 나눠줄 때 ‘Giveaway’라는 말을 쓰기도 하죠. 여기서는 우리가 소중한 시간을 아무 대가 없이 소셜 미디어 등에 거저 주고 있다라는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The more we connect digitally, the more we seem to erode the physical bonds that sustain our emotional health.” ‘우리가 디지털로 더 많이 연결될수록, 우리의 정서적 건강을 지탱해주는 물리적 유대감은 더 침식되는 것 같습니다.’
Erode, 원래 비바람에 바위나 흙이 깎여 나가거나, 부식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유적으로는 권위나 관계가 ‘서서히 약화될 때도’ 이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파도가 해안선을 깎듯, 디지털 연결이 우리의 진짜 인간관계를 조금씩 깎아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Sustain은 ‘지탱하다’, ‘유지하다’입니다. 이 글은 우리의 정서적 건강을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오프라인의 유대감이라고 말합니다.
“Being present is not a passive state; it is an active rebellion against the noise of the modern world.” ‘현재에 집중하는 것은 수동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그것은 현대 사회의 소음에 대항하는 적극적인 반란입니다.’
Passive는 적극적이라는 Active의 반대말이죠!? ‘수동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Rebellion ‘반란’, ‘저항’이란 의미인데요! 역사 책에서나 나올 법한 거창한 단어지만, 여기서는 모두가 휴대폰만 볼 때 혼자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것이 얼마나 ‘용기 있는 저항’인지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Creativity requires the very boredom we are so desperate to avoid through our screens.” ‘창의성은 우리가 화면을 통해 그토록 필사적으로 피하려는 바로 그 지루함을 필요로 합니다.’
‘Desperate’ ‘필사적인’, ‘간절한’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단어가 쓰였는데요! 우리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해 휴대폰을 보는 것이겠지만, 사실 그 지루한 멍 때리는 시간이야말로 창의력이 샘솟는 시간이라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Boredom은 ‘지루함’, ‘따분함’이란 의미인데요! 부정적인 단어 같지만, 이 글에서는 창의력이 싹트는 ‘소중한 토양’으로 묘사되었습니다.
“To reclaim our lives, we must learn to look up from our devices and back into the eyes of the people we love.” ‘우리의 삶을 되찾기 위해, 우리는 기기에서 눈을 떼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을 다시 바라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To Reclaim our lives, 우리의 삶을 되찾기 위해! ‘되찾다’ 혹은 ‘갱생시키다’라는 ‘Reclaim’ 이란 멋진 단어가 나왔네요. 그리고 Look up from 고개를 들어 위를 보는 거죠!? 종일 화면만 내려다보던 고개를 들어 세상을 보고 사람을 보라는 겁니다.
혹시 오늘 퇴근길, 혹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휴대폰 대신 사랑하는 가족의 눈을 한 번 더 맞춰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5월 8일자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글을 통해 점점더 삭막해지고 산만해지는 세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지금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신 여러분의 ‘현재’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사실! 기억하시고요!
오늘의 영읽뉴 여기서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