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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뉴저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최대 900달러 세액공제 추진

뉴저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최대 900달러 세액공제 추진

뉴저지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이 주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뉴저지주 하원에 상정된 이른바 ‘반려동물 세액공제 법안’은 반려동물 관련 지출 일부를 주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반려동물 용품 구입 비용에 대해 최대 300달러, 예방접종과 검진, 치료 등 수의 진료비에 대해 최대 600달러까지, 연간 최대 90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법안 지지자들은 뉴저지가 전국에서도 반려동물 양육 비용이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워치의 2024년 분석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반려견 한 마리를 평생 키우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약 3만2,947달러로, 전국 50개 주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세금 혜택 확대에 대한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까지 고려할 때 세제 지원의 우선순위가 적절한지, 주정부 세수 감소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적입니다.

최근 페어리 디킨슨대가 뉴저지 등록 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반려동물 세액공제 도입에 대해 찬성 45%, 반대 41%로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습니다. 젊은 유권자층에서는 찬성 비율이 높았고, 고령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이번 법안은 아직 심의 단계로, 주 의회 논의를 거쳐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새로운 세제 지원 사례가 될 수 있지만, 재정 영향과 형평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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