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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이노비, 맨해튼 양로원서 탱고 콘서트 개최

이노비, 맨해튼 양로원서 탱고 콘서트 개최


<앵커> 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가 맨해튼의 한 양로원을 찾아 다민족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탱고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정열적인 탱고와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는 2일 목요일 오후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어퍼이스트사이드 리햅 & 너싱센터에서 다민족 어르신 100여 명을 위한 특별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에 피아노와 클래식 기타가 함께한 탱고 콘서트로 마련됐습니다.

공연은 영화 여인의 향기로 널리 알려진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Habanera)’, 발레곡 ‘에스메랄다 베리에이션(Esmeralda Variation)’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으로 시작됐습니다.

<인서트>

이어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작인 ‘오블리비온(Oblivion)’, ‘리베르탱고(Libertango)’ 등이 연주되며 깊고 역동적인 탱고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겼으며, 연주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연주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 어르신은 “선물 같은 시간을 만들어줘 고맙다”며 “꼭 다시 찾아와 달라”고 말하는 등 공연에 대한 깊은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이노비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병원과 요양원, 복지시설 등을 찾아 무료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복지단체로, 음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이 열린 어퍼이스트사이드 리햅 & 너싱센터에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꾸준히 방문하며 무료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와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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