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오는 11일,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뉴욕시가 다음 세대에게 그날의 기억과 의미를 전하는 교육에 나섭니다. 뉴욕시의회가 100만 달러를 투자해 학생들의 9·11 메모리얼 현장학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의회가 9·11 테러의 역사와 희생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 알리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 100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뉴욕시의회는 9·11 메모리얼 앤 뮤지엄과 협력해 최대 2만 명의 학생들이 로어맨해튼의 9·11 추모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9·11 테러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당시의 사건과 테러의 영향, 그리고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뉴욕시는 오는 11일 9·11 테러 발생 25주년을 맞습니다.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은 최근 그라운드제로에서 ‘서바이버 트리’에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서바이버 트리는 9·11 테러 당시 큰 피해를 입고도 살아남아 이후 복원된 나무로, 희망과 회복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9·11과 관련된 질병으로 숨지는 뉴욕시 소방국 관계자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뉴욕시소방국은 최근 9·11 메모리얼 월에 36명의 이름을 추가했습니다. 소방국에 따르면 테러 이후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FDNY 구성원은 6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테러 당일 목숨을 잃은 FDNY 대원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뉴욕시 당국은 9·11의 영향이 단 하루의 사건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며, 희생자들과 구조대원들의 희생을 계속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 RADIO 김소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