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브루클린-퀸즈를 잇는 BQE 고속도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돼왔습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이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을 보수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석인 기자가 전합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4일 월요일 이른 아침 공개한 영상을 통해, 브루클린-퀸즈 고속도로, 이른바 BQE의 노후 구간을 보수하는 새로운 블루프린트를 발표했습니다. ‘BQE 센트럴’로 불리는 이 계획은 뉴욕시 소유인 1.5마일 구간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 보수 작업은 BQE에서 가장 손질이 시급한 구간, 바로 노후된 콘크리트와 삼중 캔틸레버 구조물이 대상 입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브루클린하이츠 산책로 아래, 퍼먼 스트리트 위에 2층짜리 임시 우회 고속도로를 짓고, 애틀랜틱 애비뉴부터 컬럼비아하이츠까지 이 구간을 연결할 계획입니다. 또 컬럼비아하이츠에서 브루클린 브리지 진입로를 지나 맨해튼 브리지까지 이어지는 두 번째 고가 임시 우회로도 만들 예정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이번 BQE 보수에 40억 달러가 투입되며, 완공까지 약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문제를 계속 뒤로 미루는 건 이제 끝냅니다.”임시 도로를 지어서 수만 대의 차량과 트럭이 지역 도로로 몰리는 걸 막고, 공사 기간에도 고속도로가 계속 운영되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BQE의 인프라는 설계 수명을 이미 20년이나 넘긴 상태고, 하루 13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 구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보수가 시급하다는 건 이미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이번 공사로 고속도로 수명을 40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에 따르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로 한 해가 지날 때마다 1억 6천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올가을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실제 착공은 2030년으로 예상됩니다.
K-RADIO 정석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