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dio-News

Live News

Live News

Live News

KRadio-NewsBlogDMV워싱턴 D.C. 바우저 시장 보육 교사 임금 지원 축소 방침에 반대 목소리 확산  

워싱턴 D.C. 바우저 시장 보육 교사 임금 지원 축소 방침에 반대 목소리 확산  

<엥커> 워싱턴 D.C. 바우저 시장이 보육교사 임금 지원 축소 방침을 펴며, 가정과 노동시장 전반에 파급 효과가 미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승교 기자가 전합니다 

워싱턴 D.C. 바우저 시장이 보육 교사 임금 보조 프로그램을 삭감하려 하면서,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아교육자 임금 형평성 기금(Early Childhood Educator Pay Equity Fund)은 보육 교사들의 급여를 높여 교사들이 현장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더 많은 교실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유아 교사와 초·중등(K-12) 교사 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미국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습니다.

마리카 콕스 미첼(베이넘 패밀리 재단 프로그램 책임자)는 이 기금이 보육 산업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지원이 사라질 경우 숙련된 교사들이 다른 업종이나 더 높은 연령대 교육으로 이동해, 특히 영유아(0~5세)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그 영향이 보육 제공자뿐만 아니라, 돌봄 서비스를 찾고 비용을 감당하려는 가정에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가정은 자녀를 위한 양질의 유아교육을 어떻게 이용하고 비용을 감당할지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 이라며 일부 가정이 일과 관련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육 인력이 줄어들면 이용 가능한 자리도 줄어들고, 부모들은 더 비싼 비용을 감당하거나 일자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바우저 시장은 이달 초 예산 발표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가정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직접적으로 해결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정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것은 더 많은 보육 기회, 더 많은 시설과 더 질 좋은 자리 그리고 더 저렴한 비용”이라며, “우리는 임금 형평성 기금이 이를 해결한다고 보기 여럽고 보육 비용 지원 기금이 아닌 보육 종사자를 위한 소득 지원에 더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D.C. 주 교육감실은 성명을 통해, 자료에 따르면 임금 형평성 기금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새로운 보육 시설이 급증하지는 않는다며 무상 유아 예비교육 프로그램 과 직접 보조금 등을 포함해 가정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른 정책들은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케빈 도나휴 D.C. 시 행정관은 같은 예산 발표에서, 약 6천만 달러 규모의 기금 삭감에도 불구하고 보육 종사자의 건강보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약 1,200만 달러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첼은 이러한 삭감이 더 넓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많은 주들이 워싱턴 D.C.를 선도 사례이자 정책 청사진으로 참고해온 만큼 이번 결정이 전국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일부 D.C. 시의회 의원들이 예산 논의 과정에서 해당 기금 복원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최종 결정이 보육 정책의 방향은 물론 현장 인력과 가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Radio 김승교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Tags:
Share:

Related Post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