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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호컬 뉴욕주지사 “범죄 대응에 30억 달러 투자”

호컬 뉴욕주지사 “범죄 대응에 30억 달러 투자”


<앵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시와 경찰 당국과 협력해 여름철 범죄 대응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범죄 예방과 지하철 안전 확보를 위해 뉴욕주정부에서 3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0일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국장,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함께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뉴욕시 더 브롱스 지역 순찰 확대 계획 및 여름철 범죄 대응 계획을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날 연설에서 “뉴욕시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뉴욕시와 뉴욕시경 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더 브롱스 지역 범죄 감소를 강조하며 “뉴욕시 전체에서 더 브롱스가 범죄 감소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몇 년 전 더 브롱스 지역 소매 절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심각하게 떠올랐던 것을 언급하면서 절도가 너무 빈번해 매장 주인들이 그냥 계산대를 열어둔 채로 영업을 이어갔다며,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들이 법정 출석 통지만 받고 다음 날 또 다시 상점에 들이닥쳤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뉴욕주는 소매 절도 범죄 처벌 강화와 반복 체포된 범죄자 대응 법 개정에 나섰고, 그 결과 더 브롱스 지역 소매 절도 범죄가 지난해 대비 20% 감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가 범죄 대응을 위해 총 3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주가 투자한 30억 달러는, 범죄 추적 기술,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 드론 기술, 지하철 순찰 강화에 투입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요커들이 자녀가 혼자 지하철로 학교에 등교해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하며, 노인들 역시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병원에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를 위해 뉴욕주 예산안에는 NYPD 지하철 치안 강화를 위한 추가 예산 7천700만 달러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ghost gun 문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등록되지 않은 총기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일부 장치는 분당 1,300발 발사가 가능한 수준까지 개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뉴욕주가 미 전역 최초로 무기 제작 가능 3D 프린터 관련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호컬 주지사는 반복 범죄자 대응, 보석법 개편 등도 범죄 감소 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산안 처리 지연 논란과 관련해서는 “늦은 예산안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모든 범죄 대응 정책 역시 늦은 예산안 속에서 이뤄졌다”며 “거리 안전과 수사기관이 필요로하는 툴을 제공할 수 있다면 이를 위해 늘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북미 월드컵과 미국 독립 250주년 행사 등 대규모 국제 이벤트를 앞두고 뉴욕시경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뉴욕주는 앞으로도 NYPD와 협력해 범죄를 예방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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