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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뉴욕 롱아일랜드 우체통 털이 일당 검거…훔친 수표 6,750장, 480만 달러 규모

뉴욕 롱아일랜드 우체통 털이 일당 검거…훔친 수표 6,750장, 480만 달러 규모

뉴욕시 거주자 3명이 롱아일랜드 일대 우편함에서 수천 장의 수표와 귀중품이 든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서폭카운티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난 6월 3일 브롱스를 출발해 서폭카운티 내 20개 지역의 연방우체국(USPS) 수거함을 대상으로 우편물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은 베이포트, 블루포인트, 보헤미아, 브렌트우드, 센터리치, 커맥, 이스트 노스포트, 파밍빌, 하우포지, 홀브룩, 헌팅턴 스테이션, 메드포드, 멜빌, 네스콘셋, 오크데일, 패초그, 세이빌, 스미스타운, 세인트제임스, 웨스트 세이빌 등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른바 ‘낚시(fishing)’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벨트 끝에 끈끈한 접착 장치를 부착한 뒤 우체통 투입구 안으로 넣어 우편물을 끌어내는 방식입니다.

이들은 훔친 우편물 가운데 수표와 머니오더, 기프트카드 등 금품 가치가 있는 물품을 빼낸 뒤, 일부 수표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판매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총 6천750장 이상의 도난 수표를 확보했으며, 피해 금액은 약 48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장전된 총기와 현금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브롱스에 거주하는 32살 니콜라스 델비야르와 27살 프랭클린 메르세데스, 퀸즈 거주 24살 조슈아 페랄타 등 3명입니다. 이들은 중절도(grand larceny)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서폭카운티 당국은 “우편물 절도는 단순한 재산 범죄가 아니라 주민들이 매일 의존하는 우편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법 집행기관 간 협력을 통해 조직적인 범죄를 막고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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