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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호컬 주지사, 미성년 이민자 법률지원에 725만 달러

호컬 주지사, 미성년 이민자 법률지원에 725만 달러

<앵커> 뉴욕주가 연방정부의 이민단속 강화에 대응해 이민자 보호에 나섰습니다. 12일,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과 함께 이민자 권리 보호 방침을 재확인하고, 특히 추방 절차에 놓인 비동반 미성년 이민자 약 1,400명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25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욕주가 이민 단속 강화에 대응해 이민자 보호 조치를 확대하고, 특히 법적 지원이 필요한 미성년 이민자들을 위해 725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12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 이민당국의 단속 강화에 대응해 뉴욕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특히 현재 추방 절차를 밟고 있는 보호자 없이 입국한 이민 아동 및 청소년약 1,400명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정부가 725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주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약 250명은 현재 이민당국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지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7월 31일 보호자 없이 입국한 이민 아동 및 청소년 대한 법률지원 계약을 종료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뉴욕주 이민자 지원기관인 ONA가 히스패닉 연맹을 중심으로 한 법률서비스 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아동들에게 변호사 지원과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민 절차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법률 지원 없이 방치돼서는 안 된다며, 연방정부가 지원을 중단한 상황에서 뉴욕주가 그 공백을 메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별도로 뉴욕시는 이민자 법률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가 이민자 법률대리와 권리 안내 등을 위해 1억5천3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여러 언어로 이민자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알리는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는 이와 함께 연방 이민단속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보호조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제정된 주법에 따라, 주정부와 경찰 등이 연방정부와 287(g) 협약을 체결해, 민간 이민단속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제한되고, 학교와 병원, 보호시설 등 이른바 민감한 장소에서의 이민단속에 대한 보호조치도 마련됐습니다.

또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공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권리도 주법에 명시됐습니다.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은 이민자 미선년자들이 법률 시스템을 혼자 헤쳐나가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며, 뉴욕주는 이민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연방정부의 권한 남용에 대응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 관계자들은 최근 뉴욕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연방 이민단속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민자들에게 자신의 법적 권리를 알고 필요한 경우 법률 지원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주 이민자 지원기관인 ONA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 이민자 뉴요커들에게 각종 법률 및 정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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