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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페르세우스 유성우 오늘 밤 절정…뉴욕 일대 새벽에 가장 잘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 오늘 밤 절정…뉴욕 일대 새벽에 가장 잘 보여

매년 여름 찾아오는 대표적인 유성우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오늘(12일) 밤 절정을 맞습니다. 특히 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유성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입니다.

유성우의 중심점인 페르세우스자리는 밤 11시쯤 북동쪽 하늘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이후 자정부터 목요일 새벽 해 뜨기 전까지가 가장 좋은 관측 시간입니다.

유성우를 만드는 것은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남긴 먼지와 작은 입자들입니다.
지구가 매년 혜성이 지나간 자리의 잔해 구름을 통과하면서 이 입자들이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오는데, 초속 약 37마일, 시속으로는 약 13만5천 마일에 달하는 매우 빠른 속도로 대기와 충돌하면서 빛을 냅니다.

이 과정에서 입자와 대기가 뜨거워지면서 약 화씨 3천 도에 이르는 열이 발생하고, 우리가 밤하늘에서 보는 밝은 유성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유성우를 잘 관측하려면 주변이 어두운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욕시처럼 불빛이 많은 도심보다는 가로등이나 건물 조명이 적은 외곽 지역이 관측에 더 적합합니다.
어두운 장소를 찾았다면 북쪽 하늘, 특히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관측 조건이 좋을 경우 한 시간에 최대 100개가량의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올해는 유성우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달빛이 거의 없는 그믐달과 겹치면서 밤하늘이 어두워, 달빛의 방해가 적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희미한 유성까지 관찰하기가 더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뉴욕을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은 오늘 밤 구름이 부분적으로 끼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구름 때문에 관측이 크게 방해받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밤 관측하지 못하더라도,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8월 23일까지 계속 관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8월 12일과 13일 절정을 지나면서 유성의 활동량은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K RADIO김소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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