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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DMV[워싱턴 DC 예비선거 후보자 인터뷰] 테리 린치 후보 “한인 비즈니스가 번창하려면 먼저 치안이 바로 서야”

[워싱턴 DC 예비선거 후보자 인터뷰] 테리 린치 후보 “한인 비즈니스가 번창하려면 먼저 치안이 바로 서야”

<앵커> 내일 16일 실시되는 워싱턴 D.C.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막판 표심 잡기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D.C. 제1구(Ward 1)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테리 린치 후보가 지역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공안전 회복을 꼽았습니다. 김승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사진 출처: TerryLynchForDC 인스타그램

오늘은 워드 1(Ward 1)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테리 린치(Terry Lynch) 후보를 모셨습니다.

테리 린치 후보님은 40년 넘게 비영리단체인 Downtown Cluster of Congregations를 이끌며 노숙인 문제, 공공안전, 그리고 저렴한 주택 문제 해결에 힘써 오셨습니다.

본인 소개

김승교 기자: 먼저 한인 청취자 여러분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왜 워드 1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테리 린치 후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테리 린치입니다.

저는 지난 45년 동안 워싱턴 D.C.에서 일해 왔습니다.

이번에 시의회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제가 살고 있는 워드 1이 안타깝게도 기본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크게 후퇴했기 때문입니다.

워드 1은 마운트 플레전트(Mount Pleasant), 애덤스 모건(Adams Morgan), 컬럼비아 하이츠(Columbia Heights)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공공안전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마약 거래 문제가 고착화되었고, 거리에는 쓰레기와 쥐가 늘어났습니다.

폭풍우가 올 때도 시 정부는 제대로 도로를 사전 관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워드는 안타깝게도 다른 워드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제 지역사회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제가 다운타운 재생에 힘써왔던 것처럼, 이제는 워드 1을 다시 살려내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옹호 활동에서 선출직 공직자 도전 질문

김승교 기자: 후보님은 40년 넘게 노숙인 문제, 주택 문제, 공공안전 분야에서 활동해 오셨습니다.

왜 지금이 시민운동가와 정책 옹호자의 역할을 넘어 선출직 공직자로 나설 적기라고 생각하십니까?

테리 린치 후보: 우리는 이미 다운타운을 상당 부분 성공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제가 처음 다운타운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그곳은 거의 사무실 건물만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잘못된 방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거 공간도 필요했고, 상점도 필요했고, 스포츠 시설과 문화 공간, 식당도 필요했습니다.

물론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우리는 수천 세대의 주택을 공급했고 스포츠 경기장을 유치했으며 상점과 식당도 늘렸습니다.

다운타운은 이제 건강한 복합용도 지역(Mixed-use Community)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드 1은 그렇지 못합니다. 조지아 애비뉴를 따라 방치된 건물이 늘어나고 있고, U 스트리트와 14번가 일대에는 빈 점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상점들도 계속 문을 닫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운타운에서 이뤄낸 재생과 활력을 이제 워드 1에도 가져와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결국 모든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공공안전 관련 질문

김승교 기자: 공공안전은 워드 1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당선된다면 첫 100일 동안 어떤 조치를 통해 안전 문제를 개선하시겠습니까?

테리 린치 후보: 워드 1은 두 가지 측면에서 공공안전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첫째는 컬럼비아 하이츠 지역 여러 곳에 고착화된 마약 거래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된 총기 폭력으로 인해 젊은 남성과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둘째는 청소년 문제입니다.

감독 없이 거리에서 모이는 청소년들이 상점 절도에 가담하거나 마약 거래 지역에 모여들고 있으며, U 스트리트와 여러 지역에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테리 린치 후보: 우리는 이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제가 당선된다면 첫 100일 안에 가장 먼저 할 일은 경찰관들을 순찰차에서 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 경찰은 거리를 걷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상인들을 만나고 주민들과 대화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청소년 통행금지 제도입니다.

제 경쟁 후보들 가운데 일부는 청소년 통행금지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청소년들을 위해 라크로스와 얼티밋 프리스비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지만, 동시에 통행금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성년자들이 늦은 밤 감독 없이 거리를 돌아다녀서는 안 됩니다.

저 역시 자녀를 키워본 부모로서 말씀드립니다.

청소년들이 밤늦게 대규모로 모이면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것은 본인들에게도 위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위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청소년 통행금지를 강하게 지지합니다.

또한 적극적인 도보 순찰을 강화해야 합니다.

가로등도 제대로 작동해야 하고, 불법 주차된 마약 거래 관련 차량도 즉시 견인해야 합니다.

주택 및 주거비 관련 질문

김승교 기자: 워드 1은 빠른 개발과 함께 주거비 상승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기존 주민들이 지역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어떤 정책을 추진하시겠습니까?

또 신규 개발 사업에 대한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 의무 비율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워드 1에는 현재 방치된 건물과 공실이 매우 많습니다.

조지아 애비뉴와 U 스트리트, 14번가 일대에 비어 있는 건물이 많습니다.

이 건물들을 다시 활용해야 합니다.

제가 당선된다면 첫 100일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Use It or Lose It)” 법안을 발의하겠습니다.

2년 이상 비어 있는 건물에 대해서는 시 정부가 시장 가격으로 매입해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공간들은 주택, 저렴한 주택, 상업시설, 지역사회 서비스 시설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저는 워드 1에 5천 세대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 제가 다운타운에 수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개발을 추진했던 것처럼 워드 1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조지아 애비뉴 일대에서는 범죄와 지역 쇠퇴 때문에 오히려 집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역 재생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경제 및 소상공인 관련 질문

김승교 기자: 한인 소상공인을 포함한 이민자 소유 사업체들이 D.C.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을 하시겠습니까?

테리 린치 후보: 이민자 사업주들은 이미 사업을 운영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우리는 치안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상점에서 절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고, 가게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손님들이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거리 단위로 상인들과 협력하는 것입니다.

빈 건물은 채워지고, 가로등은 작동해야 하며, 거리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사람들이 걷고 싶어 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제 아내도 쓰레기와 낙서, 폭력 문제가 있는 지역에는 저녁 식사를 하러 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지역 환경을 깨끗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민자들과 사업가들은 이미 사업을 운영할 능력이 있습니다.

공직자들이 해야 할 일은 그들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한인 사회와 이민자 사회 관련 질문

김승교 기자: 한인을 비롯한 많은 이민자들은 이민 단속과 연방정부 정책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이민자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옹호하시겠습니까?

테리 린치 후보: 이민자들은 워드 1의 생명력 그 자체입니다.

우리 지역에는 라틴계, 아프리카계, 아시아계 이민자 공동체가 있으며, 이들은 지역사회에 활력과 문화적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이민자들에게 적대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이민자들이 실제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연방정부 정책 때문이기도 하고, 일부 미국인들이 이민자를 적으로 보는 시선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워드 1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민자들은 워드 1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입니다.

저는 시의원이 된다면 라틴계 축제든 아시아계 문화행사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민자 공동체와 함께 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민자들은 워드 1이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한인사회에 보내는 메시지

김승교 기자: 처음으로 후보님의 이야기를 듣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십니까?

태리 린치 후보: 먼저 한인사회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 지역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 경제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가 함께 성장한다면 더 안전한 지역사회, 더 활력 있는 지역사회, 그리고 가족을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이 가진 가장 좋은 가치들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입니다. 제 부모님도 이민자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미국입니다.

우리는 이민자를 배척함으로써가 아니라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함으로써 워드 1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김승교 기자: 오늘은 워드 1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테리 린치 후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후보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테리 린치 후보: 감사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워드 1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합니다.

K-Radio 김승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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