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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NYPD, 뉴욕시 살인·총격 역대 최저 기록

NYPD, 뉴욕시 살인·총격 역대 최저 기록

<앵커> 뉴욕시의 살인과 총격 사건이 올해 들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경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난 5개월 동안 살인 및 총격 사건, 총격 피해자 수 모두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경이 3일 발표한 범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1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9건보다 20.9% 감소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연초 5개월 기준, 최저치입니다.
총격 사건 역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총격 사건은 247건으로 지난해보다 5.7% 감소했고, 총격 피해자는 289명으로 7.1%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총격 사건은 51건, 총격 피해자는 58명으로 모두 월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시 전체 주요 범죄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5월 한 달간 주요 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감소했으며, 올해 누적 기준으로도 6.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도 사건이 올해 들어 11%, 절도 사건은 4.6%, 차량 절도는 9.6% 감소했습니다.

주택 침입 절도 역시 19.5% 줄어들며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범 폭행 사건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뉴욕시경은 가정폭력 사건 증가와 경찰관 및 공무원 대상 폭행 증가가 폭행 감소를 제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뉴욕시경은, 가정폭력 전담 수사팀을 신설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공공주택 단지의 치안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공공주택 내 살인사건은 지난해보다 46.7% 감소했고, 총격 사건은 24.5%, 강도 사건은 24.3% 줄어들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안전한 한 해의 출발을 기록했습니다.

지하철 범죄 역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들어 지하철 내 주요 범죄는 1.1% 감소했고, 지난 5월에는 지하철 내 총격 사건과 총격 피해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시카 티시 뉴욕경찰국장은 이번 성과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치안 전략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티시 국장은 불법 총기 단속과 갱단 수사, 범죄 우범지역 집중 순찰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NYPD는 올해 들어 갱단 조직 20곳에 대한 대규모 단속을 실시했으며, 거리에서 약 2천 정의 불법 총기를 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증오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 증오범죄는 265건 발생해 지난해보다 8.6% 늘었으며, 이 가운데 반유대주의 범죄가 152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NYPD는 올여름 월드컵 및 대형 행사들이 잇따라 예정돼 있는 만큼,  추가 인력을 투입해 뉴욕시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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