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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 ‘손기술’ 보석 절도 연쇄 사건…용의자 추적 중

<앵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낯선 사람이 접근해 보석을 바꿔치기하는 신종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일 수법으로 수 시간 사이 연쇄 범행이 발생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이른바 ‘슬레이트 오브 핸드’, 즉 손기술을 이용한 보석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1일, 지역 내에서 여러 주민들에게 접촉해 보석들을 훔치는 절도범들을 수색중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월 20일 오후 1시 30분경을 시작으로, 수시간 안에 여러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범행 수법은 유사했습니다. 용의자는 쇼핑센터 주차장 등에서 피해자에게 접근해 말을 걸고, 반지나 목걸이 등을 직접 착용시켜 주는 척하며 신체 접촉을 시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실제 보석을 몰래 빼내고, 값싼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한 뒤 현장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첫 사건은 스프링필드 지역의 한 쇼핑센터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흰색 SUV를 탄 여성이 장을 본 뒤 카트를 정리하던 피해자에게 접근해 반지를 끼워주고 포옹하는 과정에서 목걸이를 빼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챈틀리에서는 길을 묻는 척 접근한 일행이 피해자의 목걸이를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했고,

이어 헌던과 프랭코니아에서도 각각 유사한 수법의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일부 사건에서는 두 명 이상이 역할을 나눠 한 명이 피해자의 주의를 끄는 동안 다른 한 명이 보석을 빼내는 방식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최소 4건 이상의 피해가 확인됐으며, 추가 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용의자 중 한 명을 특정하고, 현재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지난달 3월 20일, 절도범들이 타주에 등록된 흰색 SUV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사진 출처: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또 사건에 사용된 차량 가운데 하나는 타주에 등록된 흰색 SUV로 확인돼, 전국 단위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낯선 사람이 접근해 과도한 친근감을 표시하거나, 보석을 직접 착용시켜 주려는 행동은 범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임스 커리 페어팩스 경찰 간부는 “절도범들은 아주 빠른 손기술로 피해자들이 착용한 장신구를 훔쳐가는데, 일정 시간이 지날 때까지 피해자들이 이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라고 경고하며, “쇼핑센터 같은 곳에서 주변 상황을 잘 살펴보고,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도 이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포옹이나 신체 접촉을 유도하는 경우 즉시 거리를 두고, 의심스러운 상황은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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