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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월드컵 NJ트랜짓 열차 요금 또 다시 인하. 기차 왕복 98달러

월드컵 NJ트랜짓 열차 요금 또 다시 인하. 기차 왕복 98달러



<앵커> 오는 6월 개막하는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뉴욕 펜스테이션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오가는 열차 요금이 다시 인하됐습니다. NJ 트랜짓은 경기일 왕복 열차 요금을 기존 150달러에서 98달러로 추가 인하했고, 뉴욕주는 버스 요금을 80달러에서 20달러로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주와 뉴욕주는 FIFA 월드컵 경기 기간 뉴욕 펜스테이션에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요금을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는 12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기 당일 NJ트랜짓 왕복 열차 티켓 가격을 98달러로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발표됐던 티켓 가격은 150달러였습니다. 하지만 평소 대비 8배 이상 인상된 티켓이라며 부담스럽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5월 초, 열차 왕복 티켓 가격을 105달러로 한 차례 조정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이어 98달러로 한 차례 더 인하된 것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역시, 뉴욕시에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 요금을 기존 80달러에서 20달러로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경기는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되며, 결승전은 7월 19일 열립니다. 대회 기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기업 스폰서 명칭을 쓸수 없다는 FIFA 규정에 따라 월드컵 기간만 한시적으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New York New Jersey Stadium)’으로 명명됩니다.

NJ트랜짓은 경기마다 약 7만8천 명 이상의 관중 이동이 예상된다며, 경기마다 4만 장의 왕복 열차 티켓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티켓은 5월 1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월드컵 경기 티켓 소지자에 한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열차 티켓은 양도 및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구매는 NJ트랜짓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며, 역 매표소나 자동판매기에서는 판매되지 않습니다.

뉴욕시에서 출발하는 관람객은 반드시 맨해튼 펜스테이션에서 열차에 탑승해야 합니다. 뉴저지 다른 지역 출발 승객들은 세코커스 정션 또는 호보큰 터미널을 경유하게 되며, 지정된 시간대별 티켓으로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버스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뉴욕에서는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과 그랜드센트럴 동쪽 미드타운 이스트 셔틀 승차장에서 메트라이프행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뉴저지에서는 해켄색 메리디언 의과대학 부지에서 파크앤라이드 방식으로 버스가 운영됩니다.

다만 일반 차량 이용은 크게 제한됩니다. 경기일에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일반 주차가 제공되지 않으며, 사전 예약한 일부 프리미엄 주차만 아메리칸 드림 몰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라이드셰어 차량은 스포츠북과 경마장이 위치한 ‘메도우랜즈 레이싱 앤드 엔터테인먼트’ 인근 지정 구역에서만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NJ트랜짓은 월드컵 기간 극심한 혼잡을 대비해 펜스테이션 열차 운행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는 뉴욕 펜스테이션에서 뉴저지 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 운행이 중단되며, 경기 종료 후 3시간 동안은 뉴욕행 일부 노선 열차가 뉴어크 펜스테이션까지만 운행됩니다. 이후 뉴욕으로 이동하려는 승객은 PATH 열차로 환승해야 합니다.

당국은 월드컵 경기일에는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특히 6월 22일부터 30일까지는 대규모 경기 일정이 집중돼 있어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J트랜짓 크리스 콜루리 사장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이는 바가지 요금이 아니라 추가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J트랜짓은 월드컵 운영 비용으로 약 5천만 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뉴저지주는 FIFA 측에 교통비 지원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FIFA는 뉴욕·뉴저지의 높은 교통요금이 관람객들에게 ‘위축 효과(chilling effect)’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직접 재정 지원에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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