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주가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수요 대응을 위해 새로운 주류 허가 제도와 영업시간 연장 방안을 추진합니다. 주 전역의 식당과 바, 지역사회가 월드컵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주 전역에서 팬 행사와 공개 응원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2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월드컵 원데이 퍼밋(World Cup One-Day Permit)’ 도입입니다. 해당 허가는 뉴욕주 주류관리청(Liquor Authority)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행사 주최자와 사업자들이 기존 영업장 외부에서도 합법적으로 주류를 제공하는 등, 축구 및 팬 관련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기존에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야외 공간 활용이 확대돼, 식당과 바는 월드컵 기간 동안 인근 야외 공간에서 행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한 번의 신청으로 최대 12개의 World Cup One-Day Permit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 시 추가 신청도 가능합니다.
주정부는 이와 함께 월드컵 기간 동안 영업 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법안도 주 의회와 함께 추진 중입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일부 지역에서 적용되던 조기 영업 종료 규정이 완화되면서,, 경기 중계 시간에 맞춰 새벽 4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모든 뉴욕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사업자들이 경기 중계 시간 동안 자유롭게 영업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이번 조치는, 6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기간, 대규모 방문객이 뉴욕 뉴저지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온 것입니다. 뉴욕주는 약 120만 명의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관광 산업에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이미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월드컵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무료 공개 응원전이 계획돼 있으며, 롱아일랜드와 미드허드슨 지역에서는 대규모 월드컵 맞이 야외 행사도 준비 중입니다.
또 청소년 축구 인프라 확대를 위한 ‘NY Kicks’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지역에 축구 시설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야외 활동을 장려 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주정부는 영업시간 확대 및 야외영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월드컵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커뮤니티 결속 강화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 RADIO 이하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