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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뉴저지 ICE 구금시설 시위 격화 충돌. 야간 통행금지령

뉴저지 ICE 구금시설 시위 격화 충돌. 야간 통행금지령



<앵커> 뉴저지 최대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인 딜레이니 홀을 둘러싼 시위가 격화되면서 뉴어크시가 야간 통행 금지령을 시행했습니다. 일부 시위대가 통행금지를 위반하면서 추가 체포가 이뤄졌고, 당국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며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뉴저지주 뉴어크에 위치한 ICE 구금시설 딜레이니 홀 인근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져 시행되고 있습니다. 딜레이니 홀은 뉴저지 최대 규모의 이민자 구금시설로, 최근 수감자 처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스 바라카 뉴어크 시장은 지난 주말 동안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반복되자 시설 반경 약 0.5마일 지역에 대해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통행금지 시간은 매일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며, 시설 인근 주요 도로인 도레머스 애비뉴의 보행자 통행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시설 내 음식 상태가 열악하고 위생 환경이 좋지 않으며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비인도적인 환경”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당국은 공공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시위는 더욱 격화됐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일부 참가자들이 도로에서 타이어를 불태우고, 임시로 만든 물체를 경찰을 향해 던지는가 하면 경찰 장비를 이용한 충돌도 발생했습니다.

또 시위 현장에서는 찬반 양측 시위대가 대치했으며, 특히 극우 성향 단체인 Proud Boys 시위대도 등장해, 충돌도 보고됐습니다.

첫 통행금지령이 시행된 일요일 밤에도 일부 시위대가 현장에 남아 있었고, 뉴저지 주 경찰은 방패와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시위대를 해산시키며 여러 명을 체포했습니다.

현재 시설 주변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으며 경찰이 경계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폭력적인 시위로 인해 연방 법집행 활동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법집행을 방해하거나 시설 운영을 저지하려는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말 동안 중단됐던 가족 면회는 다시 허용됐지만, 경찰의 경계 태세가 이어지면서 딜레이니홀 주변 교통 통제와 우회 조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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