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뉴저지한인회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 정치인과 참전용사, 한인 1세대부터 어린이와 청년 등 차세대 동포까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광복의 기쁨과 선열들의 희생을 함께 되새기며 세대를 넘어 한인 사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했고, 주류 사회 정치인들도 한인 사회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뉴저지한인회가 지난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기념식을 열고, 조국의 광복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기쁨을 지역 한인사회와 함께 나눴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동포와 지역사회 주요 인사, 차세대 학생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조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한인 1세대를 비롯해 부모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청년 등 차세대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세대를 뛰어넘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일제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올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에서도 독립운동가와 유족, 시민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광복의 정신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뉴저지한인회 기념식에도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뉴욕총영사관 관계자, 각계 단체장들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참석 정치인들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한인사회를 격려했으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일부 정치인과 의원 사무실에서는 감사장과 결의안을 전달하며 한인사회의 활동에 대한 지지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샘엘 동포영사를 비롯해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 시장, 버겐카운티 행정관 호건, 이상희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장, 버겐카운티의 라파엘 몬티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한국계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과 조쉬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 사무실도 보좌관을 행사장에 보내 송미숙 뉴저지한인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송미숙 뉴저지한인회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세대 간 역사 계승과 한인사회의 화합에서 찾았습니다.
송 회장은 “이번 제81주년 광복절 행사는 한인 동포 3세대가 다 함께 모여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인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서 우리의 얼과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복절의 의미를 한인 1세대의 역사적 기억으로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청년 세대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교육과 계승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념식은 바리톤 신현성 씨의 축가로 분위기를 더했고, 버겐카운티 김진성 부셰리프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마무리됐습니다. 행사 후에는 후원받은 과자를 참석자들과 나누며 광복의 기쁨과 화합의 정을 함께했습니다.
한편 일부 참석자들은 뉴저지주의 한인 정치인인 엘렌 박 주하원의원과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이 지난해 선거 이후 한인회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뉴저지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역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차세대에게 한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계승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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