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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저지시티, 사상 최대 재정난 .재산세 20% 인상 추진

저지시티, 사상 최대 재정난 .재산세 20% 인상 추진


<앵커> 뉴저지주 제2의 최대 도시인 저지시티가 2억5,500만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저지 시티 시장은 재산세 20%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주민들의 부담 가중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제임스 솔로몬(James Solomon) 시장이 대규모 예산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재산세를 20% 인상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솔로몬 시장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세금 인상은 도시 전역의 근로자 가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시민들에게 고통스러운 소식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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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시장은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시 재정을 점검한 결과 약 2억 5,500만 달러 규모의 적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저지시티 전체 예산의 약 28%에 해당하는 규모로, 시장은 이를 “도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 위기”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전임 행정부가 사실상 도시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지출을 감당했고, 이제 그 청구서를 현재 시민들이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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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주장에, 전임 시장인 스티븐 풀롭(Steven Fulop) 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풀롭 전 시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솔로몬 시장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만약 내가 재선에 출마했다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세금 인상 없이 새로운 예산안을 제출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플롭 전 시장은 또, “솔로몬 시장 역시 지난 8년간 시의원으로 재직하며 예산 심의에 직접 참여했던 만큼 현재 상황을 모두 전임 행정부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정치적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솔로몬 시장은 재산세 인상만으로는 적자를 모두 해소할 수 없다고 보고 뉴저지 주정부에도 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는 약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을 주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저지 정치 전문가인 마크 파이퍼는 “재산세 인상이 생활이 빠듯한 가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저지시티의 재정 문제는 최근 예산 위기를 겪은 뉴욕시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솔로몬 시장은 재정 위기 극복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시장 연봉을 받지 않고 상징적으로 연간 1달러만 수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지시티 시의회는 오는 7월 해당 세금 인상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시 정부는 8월부터 관련 예산안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저지시티 부동산 소유주들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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