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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고교생에 브로드웨이 무료 티켓 2천 장

<앵커> 뉴욕시가 고등학생들에게 브로드웨이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는 17일까지 추첨 신청을 받으며, 당첨된 학생들은 최대 2장의 공연 티켓과 함께 공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뉴욕시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브로드웨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 티켓 추첨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3일, 뉴욕시와 공연예술 지원단체인 TDF(Theatre Development Fund)의 협력으로 고등학생들을 위한 브로드웨이 티켓 추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서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시 고등학생들에게 모두 2천 장의 무료 공연 티켓이 제공됩니다.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은 모두 7개 작품입니다.

먼저 쿠바 음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비롯해, 뉴욕시티센터에서 공연되는 ‘인 더 하이츠’가 포함됐습니다.

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 ‘스쿨 걸스, 오어 디 아프리칸 평균 걸 플레이’,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를 무대화한 ‘기묘한 이야기: 더 퍼스트 섀도’도 대상입니다.

이밖에도 ‘더 로스트 보이즈’, ‘더 그레이트 개츠비’, 그리고 뉴욕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투 스트레인저스(캐리 어 케이크 어크로스 뉴욕)’가 포함됐습니다.

추첨 신청은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됩니다.

당첨된 학생에게는 선정된 공연에 따라 최대 2장의 티켓이 제공됩니다. 따라서 학생 본인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친구나 가족 등 다른 한 명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on.nyc.gov/Broadway를 통해 추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무료 티켓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추첨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자동으로 TDF 2개월 무료 회원권이 제공됩니다. 회원이 되면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오프브로드웨이와 오프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일반 가격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가 경제적 장벽을 낮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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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별한 예술과 문화가 넘쳐나는 도시에서 모든 젊은이가 자신의 은행 계좌에 얼마나 많은 돈이 있는지와 관계없이 그런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는 그동안 브로드웨이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자산으로 내세워 왔지만, 높은 티켓 가격은 학생과 젊은 층에게 상당한 진입 장벽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특히 고등학생들이 뉴욕의 대표적인 공연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따라서 뉴욕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라면 오는 17일까지 무료 티켓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에 응모한 학생들은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TDF의 2개월 무료 회원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욕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브로드웨이 공연장을 찾고, 뉴욕이 가진 공연예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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