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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FBI, NYPD 전직 고위 간부 대상 압수수색

FBI, NYPD 전직 고위 간부 대상 압수수색


<앵커> 뉴욕시경찰국과 연방수사국(FBI)이 전직 경찰 간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형사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사 대상에는 전현직 NYPD 고위 간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말 성추문 의혹으로 사퇴한 전 경찰국 최고위 간부 관련 문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뉴욕시경찰국 내사국과 연방수사국(FBI)이 24일 수요일 이른 아침부터 전현직 NYPD 관계자들과 연관된 여러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국장은 24일 성명을 통해 이번 수사가 현직 및 전직 경찰 구성원들의 행위와 관련된 형사수사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누가 연루됐는지, 어떤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복수의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수사 대상에는 맨해튼 남부 지역을 총괄하는 제임스 매카시 부국장과 같은 부서 소속 제임스 리 경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YPD는 매카시 부국장을 다른 부서로 전근 조치했으며 현재 현장에는 투입하지 않는 방식의 수정 근무(Modified Duty) 상태로 전환했습니다. 리 경위 역시 제한된 업무만 수행할 수 있는 수정 근무 상태로 배치된 상태입니다. 또 전직 NYPD 대변인 타리크 셰퍼드 역시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FBI는 셰퍼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말 사퇴한 전 NYPD 경찰국장급 최고위 간부 제프리 매드리 전 치안총감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드리는 2024년 12월 한 여경에게 초과근무 수당과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돌연 사임했습니다.

제시카 티시 국장은 “취임 당시 뉴욕 시민들에게 NYPD 구성원으로서 높은 수준의 청렴을 약속했다”며 “이번 수사와 압수수색은 그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번 사건은 NYPD 내사국과 FBI, 그리고 맨해튼 연방 검찰 남부지검이 공동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수사가 진행되는 대로, 향후 추가적인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에릭 아담스 전 뉴욕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프랭크 캐론이 뇌물수수 관련 범죄 혐의로 FBI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는 캐론의 친형과 호텔 소유주, 호텔 직원 등 최소 3명도 함께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동부 연방지검이 직접 기소했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수사 당국인 FBI와 연방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기소된 캐론 측 변호인은 이번 기소에 대해 “사법 시스템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정부가 수사 대상자를 먼저 정한 뒤 수년간 수사 끝에 미약한 정황 증거만으로 기소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프랭크 캐론은 지난 2022년 12월 뉴욕시청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났으며, 애덤스 시장은 당시 캐론에 대해, 애덤스 행정부 출범 이전부터 함께 역할을 논의해 온 오랜 측근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이번 체포 이후, “캐론은 수십 년간 공직과 법조계, 그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FBI와 연방검찰의 여러건의 기소와 압수수색이 급물살을 타면서, 애덤스 행정부 핵심 인사들을 중심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향후 뉴욕시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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