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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40인조 오케스트라와 창작곡 초연의 감동…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세대를 연결하다

40인조 오케스트라와 창작곡 초연의 감동…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세대를 연결하다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KAYCNY)이 지난 6월 20일 퀸즈 프라미스홀(Promise Hall)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 ‘Voices on Air’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뉴욕 한인사회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히 음악을 들려주는 것을 넘어, 오늘날 단절되기 쉬운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소통’을 주제로 담아내어 더욱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합창단은 공연 2주 전 본사 K-Radio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형식의 독특한 소개 영상을 사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콘셉트는 실제 본 공연에서 무대 위 라디오 방송국이라는 독창적인 무대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지역사회 인사들과 학부모, 후원자 등 40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주요 정치인들의 축하도 잇따랐습니다. 연방하원의원 그레이스 멩, 뉴욕주상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하원의원 에드 브라운스틴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하고 단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김상호 뉴욕총영사,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척 슈머 연방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합창단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뮤지컬 배우 임보미와 합창단이 함께 선보인 창작곡 ‘바다와 나비’의 세계 초연이었습니다. 김엘희 작사와 이창원 작곡으로 완성도를 높인 이 곡은 어린 단원들의 맑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무대로 꼽혔습니다. 또한 쉐마 유스 오케스트라(Shema Youth Orchestra) 소속 40인조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선보인 ‘아름다운 나라’와 ‘마법의 성’은 웅장한 선율로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2016년 창단 이후 백악관 추석 기념행사, 뉴욕 메츠 한국문화유산의 밤 등에서 활약해 온 KAYCNY의 고은자 단장은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1년 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감동의 선율을 전한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은 앞으로도 차세대 청소년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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