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최초의 기아 모델이자 첫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기아, 조지아 웨스트포인트 공장과 HMGMA 결합으로 북미 연간 생산 능력 55만 대 돌입

기아 미국법인(Kia America)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2027년형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Sportage Hybrid)의 본격적인 현지 생산 개시를 발표했다.
기아 미국법인은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신공장 HMGMA에서 첫 번째 기아 브랜드 모델이자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차(HEV)인 ‘2027년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생산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는 HMGMA 시설에서 전량 생산되는 세 번째 차종이다.
이로써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앞서 HMGMA 라인업에 배치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9 전기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최대 10개 차종을 유연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HMGMA의 독보적인 ‘멀티 파워트레인 생산 역량’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날 HMGMA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법인 사장, 허태양 HMGMA 법인장(전무), 스튜어트 카운테스 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장 등 정·재계 주요 관계자와 약 200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생산된 첫 번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은 공장 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을 상징하는 자율이동로봇(AMR)에 실려 무대에 등장했으며, 켐프 주지사가 직접 차량에 탑승해 메타플랜트의 기술력을 체험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아와 메타플랜트 전체 팀과 함께 조지아주의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공동의 성공은 기아 미국법인과 HMGMA, 그리고 성실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승규 기아 미국법인 사장은 “이번 생산 개시는 미국 전역의 고객들과 조지아주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사바나의 메타플랜트는 기아가 조지아주에 단행한 두 번째 대규모 투자로, 기아의 미국 내 전동화 성장을 더욱 강력하게 견인할 베스트셀링 모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HMGMA 법인장 허태양 전무 역시 “임직원들의 헌신과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초의 하이브리드 및 기아 모델 생산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本格化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기아는 약 3,200명 이상이 근무 중인 조지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신형 2세대 텔루라이드, EV9, EV6를 비롯해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내연기관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약 2,000명의 임직원을 고용한 사바나 HMGMA 공장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까지 추가되면서, 기아는 북미 시장에서 연간 최대 55만 대의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전체 라인업의 전동화 전환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한편,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둔 기아 미국법인은 최근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증명해 나가고 있다.
K-Radio 뉴스 뉴스팀
www.kradio.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