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8월 4일 치러지는 버지니아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김 패링턴(Kim Farington)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배경과 핵심 공약, 한인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봤습니다. 김승교 기자가 전합니다.

Q1. 자기소개와 출마 이유
김승교 기자: 먼저 청취자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하게 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 패링턴 후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한 이유는 지난 33년간 연방정부에서 일해 온 경험 때문입니다.
국방부를 비롯해 백악관, 인사관리처(OPM), 농무부에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퍼스트넷(FirstNet·First Responder Network Authority)에서 은퇴했습니다.
퍼스트넷은 9·11 테러 이후 경찰과 소방관, 응급구조대 등 공공안전기관이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구축된 전국 단위의 공공안전 통신망을 운영하는 연방기관입니다.
저는 현재 사이버보안과 재무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또한 공인회계사(CPA)이자 발명가로, USB 저장장치 관련 기술로 3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저를 연방상원 출마로 이끌었습니다.
정부에서 근무하면서 저는 수많은 예산 낭비와 사기, 비효율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행정부에서 이를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한계를 느꼈고, 이제는 의회에서 직접 법안을 만들어 제도를 바꾸고, 납세자의 세금을 되찾으며 정부의 비효율을 바로잡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버지니아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다른 버지니아 소상공인들과 함께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주최한 행사에서 당시 현직 연방상원의원인 마크 워너(Mark Warner) 의원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소상공인들을 만나러 나오지 않았고, 보좌진도 우리를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이제는 직접 출마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버지니아 주민들의 ‘공인회계사(CPA)’가 되어 납세자의 세금을 지키는 상원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Q2. 다른 후보들과 차별점
김승교 기자: 이번 선거에는 여러 후보들이 출마했습니다. 후보님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며, 왜 유권자들이 후보님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김 패링턴 후보: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워싱턴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 그 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난 33년 동안 연방정부에서 직접 일했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또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법안을 작성해 본 경험이 있고, 예산 관련 입법도 직접 다뤄봤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사기와 낭비를 줄이고, 납세자의 세금을 다시 국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저는 지난해 은퇴를 미루고 이번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그만큼 정부 시스템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과 달리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바로 의정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성과를 보여드렸습니다.
백악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세금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고,
국방부에서도 정부의 비효율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 가운데 하나인 국방장관 민간공로훈장(Exceptional Civilian Service Medal)을 받았습니다.
저는 단순히 예산을 쓰는 정치인이 아니라, 예산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끝까지 추적하고 정부 사업의 책임성을 높이는 상원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와 다른 후보들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Q3. 버지니아 한인사회에 전하는 메시지
김승교 기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저희는 버지니아를 비롯한 한인사회를 주요 청취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와 미국의 한인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김 패링턴 후보: 감사합니다.
제가 상원의원이 된다면 모든 버지니아 주민을 대표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 안에는 한인사회도 포함됩니다.
그동안 많은 한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언어 접근성 문제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지역사회 지원과 공공서비스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민 문제와 고용 문제 역시 많은 한인들이 우려하고 있는 사안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인사회뿐 아니라 모든 버지니아 주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지난 20개월 동안 저는 버지니아 전역을 돌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리스닝 투어(Listening Tour)’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약 5만3천 마일을 운전하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특히 한인 여러분께서 소중한 의견과 고민을 들려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선거에 당선되기 전부터도 여러분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은 의견이나 제안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 홈페이지 kim4virginia.com을 통해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Radio 김승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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