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1월 본선거에 나설 후보를 가리는 뉴저지 예비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12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팍 시장 선거에서는 폴 김 현 시장이 승리했습니다. 자세한 선거 결과,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 예비선거가 2일 화요일 밤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를 마무리하며 11월 본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버겐카운티를 중심으로 다수의 한인 후보들이 출마하면서 한인 사회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선거는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였습니다.
현직 시장인 폴 김 후보와 민석준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개표 결과 폴 김 시장이 770표, 57%의 득표율로 210표 차로 민석준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했습니다. 민 후보는 560표, 42.07%를 얻는 데 그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팰리세이즈팍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 폴 김 시장은 11월 본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습니다. 폴김 시장은 쉽지 않은 선거였고, 얼룩진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 끝까지 자신을 믿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인사회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폴 김 시장 당선 소감 인터뷰>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한인 후보들이 선전했습니다.
2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저스틴 강 후보가 705표, 28.67%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루시 양 후보가 619표, 25.17%로 뒤를 이으며 나란히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원유봉 후보는 603표, 24.52%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3위에 머물며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저스틴 강 후보는 정말 쉽지 않은 선거였다며, 다만 우편 투표로 선거 결과가 바뀌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저스틴 강 후보>

다른 지역 한인 후보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릿지필드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데니스 심 후보는 208표, 27.23%를 얻어 3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해당 선거구에서는 프랭크 펠리노 후보와 제임스 콘톨리오스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소속 한인 후보들은 비교적 순조롭게 예비선거를 통과했습니다.
릿지필드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사라 김 후보가 172표, 46.36%를 얻어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노우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봉준 후보도 96표, 48%를 기록하며 3선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노스베일 시장 선거에 출마한 케네스 조 후보를 비롯해 포트리 시의원 5선에 도전하는 폴 윤 후보, 클로스터 시의원 재선에 나선 크리스 조 후보, 그리고 팰리세이즈팍 공화당 시장 선거에 출마한 스테파니 장 전 시의원도, 오는 11월 본선거를 준비하게 됩니다.
이번 예비선거를 통해 한인 후보 상당수가 본선 무대에 진출하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11월 3일 치러질 본선 무대에 관심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