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미국 중간선거 D-6: D.C. 수도권 한인 정치인 도전과 미주 한인 정치력의 미래
<앵커> 어제는 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진 한인 후보자들의 면면과 도전 과제를 집중 분석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 순서로,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수도권 지역 한인 정치인들의 도전 현황과 함께 미 전역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한인 사회의 정치적 영향력을 조명해 봅니다. 자세한 소식 K-Radio가 전해드립니다.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리 수도권 한인사회의 시선은 단연 지역 일꾼들의 의미 있는 도전에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메릴랜드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마크 장 주하원의원이 주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장 의원은 지난 2014년 메릴랜드주 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지역구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주상원의원직에 도전하며, 본선거에서 공화당의 저스틴 갈루치 후보와 맞붙습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아이린 신 의원이 주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2022년부터 주의회에서 일해 왔으며, 현재 주하원 제8선거구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으로 봉사해 온 문일룡 변호사가 브래덕 디스트릭트 슈퍼바이저, 즉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해 카운티 행정 중심부 진출을 노립니다.
다만, 버지니아주 주하원의원 선거는 2026년 중간선거가 아닌 2027년에 예정돼 있습니다.
워싱턴 D.C.에는 직접 출마한 주요 한인 후보가 없지만, 인근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를 거점으로 한인 연합회와 유권자 단체들이 힘을 모아 동포 정치인들의 의회 입성을 적극 돕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지역 한인 정치인들의 발걸음은 미 전역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한인 정치력 신장 흐름과 발맞추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미 전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한인 선출직 공직자들의 활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가 공개한 명단을 바탕으로 한 현지 언론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공직자는 최소 128명입니다.
여기에는 연방 의원과 주의회 의원, 지방정부 공직자뿐 아니라 판사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주별로는 뉴저지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캘리포니아가 4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워싱턴주에는 8명, 뉴욕주에는 6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방 의회에서는 뉴저지주의 앤디 김 상원의원과 캘리포니아주의 영 김, 데이브 민 하원의원, 워싱턴주의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하원의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사추세츠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댄 고 후보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고 후보는 지난 9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해 본선거에 진출했으며, 오는 11월 3일 공화당 후보와 맞붙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의회와 주의회, 지방정부 등 여러 단계의 선출직을 놓고 투표가 진행됩니다.
한인 후보들의 출마 지역과 직책도 서로 다른 만큼, 각 지역의 선거 일정과 후보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는 11월 3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Radio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