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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NewsBlogNY/NJ맘다니 뉴욕시장, 그레이시 맨션서 아시안 중추절 기념행사 

맘다니 뉴욕시장, 그레이시 맨션서 아시안 중추절 기념행사 

[앵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뉴욕의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초청해 중추절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중국의 중추절과 한국의 추석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기념하는 자리였는데요. 

맘다니 시장은 가족과 재회, 전통과 공동체라는 중추절의 의미를 강조하며 
뉴욕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이 도시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현장을 K-Radio가 다녀왔습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지난 29일 화요일 저녁,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뉴욕시장 관저, 그레이시 맨션에서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위한 중추절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계 커뮤니티 지도자들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주민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함께했습니다. 

뉴욕시장실도 이번 행사를 공식적인 중추절 기념행사로 소개했습니다. 

행사의 중심에는 정치나 시정 현안보다는 중추절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이고, 오랫동안 이어져 온 전통을 나누며, 서로의 공동체를 연결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맘다니 시장은 보름달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동그랗고 환한 보름달은 아시아 여러 문화에서 가족의 재회와 함께함을 상징하는데요. 맘다니 시장은 가족들이 한 식탁에 둘러앉는 모습을 뉴욕이라는 도시의 모습에 빗대 설명했습니다. 

뉴욕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이 도시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서로 연결돼 있다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인서트 —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현장 발언] 

맘다니 시장은 또 아시아 각 지역과 커뮤니티가 저마다 다른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중국계 커뮤니티에서는 월병을 나누어 먹으며 중추절을 기념하고, 한국에서는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조상을 기립니다. 

특히 한국의 추석에는 송편을 만들어 먹는 전통도 있죠.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도 등불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으로 이 시기를 기념합니다. 

이처럼 나라마다 명절을 보내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 중심에는 가족이 함께 모이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연결된다는 공통된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그레이시 맨션에서는 여러 아시아권의 음식과 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지며 다양한 커뮤니티의 문화를 소개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맘다니 시장 취임 이후 그레이시 맨션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티 관련 문화행사 가운데 하나로, 뉴욕의 다양한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전통과 문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추석으로 익숙한 이 시기, 뉴욕에서는 중국의 중추절을 비롯해 
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각 지역의 가을 명절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커뮤니티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K-Radi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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