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버지니아에서도 각 커뮤니티의 유권자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버지니아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표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K-Radio가 전합니다.

지난 26일 애난데일에서는 AAPI, 즉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출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해 캐시 트랜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전경숙 버지니아 아시아태평양연합회 회장 등 지역 주요 정치인들과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버지니아 민주당과 워너 상원의원 선거운동 측이 AAPI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된 선거 안내 자료도 준비됐습니다. 행사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지역 가정을 방문해 유권자 등록과 조기투표를 안내했습니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버지니아의 인구 구성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한인 등 AAPI 커뮤니티의 정치적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과의 강력한 동맹이 미국을 더욱 크게 만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입니다.
[인서트 :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 음성]
“Well, I hope all of our Korean American community that has made Virginia so much more vibrant, please get out and vote today, or before November 3rd… The Korean community is such an important part of Virginia… Our country is stronger with strong allies like Korea. If you’re concerned as an immigrant, as a Korean American, please get out and vote.”
(Translate : 버지니아를 훨씬 더 활기차게 만들어 준 모든 한인 커뮤니티 여러분이 오늘, 혹은 11월 3일 전에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인 커뮤니티는 버지니아의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같은 강력한 동맹이 있을 때 더 강해집니다. 이민자로서, 또 한인 미국인으로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투표해 주십시오.)
이날 함께 참석한 캐시 트랜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역시 생활비 부담과 자녀들의 미래 등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를 언급하며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시 트랜 의원입니다.
[인서트 : 캐시 트랜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음성]
“We need to make sure that we get out the vote and make our voices heard. Our freedoms are at stake, our ability to have an affordable economy, to provide a bright future for our kids. So I hope that everybody who is listening comes to the polls and votes this year in our elections.”
(Translate : 우리는 투표에 참여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확실히 내야 합니다. 우리의 자유와 부담 없는 경제, 그리고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걸려 있습니다.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이번 선거에 꼭 투표소에 오셔서 투표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와 함께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도 이번 선거에서 의회의 행정부 견제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 버지니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마크 워너 의원과 공화당의 버트 미즈사와 후보가 맞붙습니다. 공화당 측은 생활비와 세금 부담, 정부 지출, 국경 안보 등을 주요 쟁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한인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정책을 면밀히 살펴보고 투표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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